▶ 일상 (269) 썸네일형 리스트형 힘든 퇴근길...따뜻한 녹차 6시20분 퇴근버스를 타려고 20여분 서둘렀으나, 폭설로 인해 오늘 다들 퇴근길을 걱정했는지 워낙 사람들이 같은 시간대에 탑승하려고 모여든 바람에 결국 못타고 1시간을 기다려서 7시20분 버스를 탔다... 배도 고프고,바람은 쌀쌀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얼른 저녁을 먹고 따뜻한 녹차한잔에 여유를 가져본다.... 앞서 제주도에서 가져온 녹차..맛이 일품이군.... 힘들어도 이맛에 산다.... 恭賀新禧 새해가 밝았다... 2010년 떠 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이제 시작할 40의 의미를 여러모로 생각해봤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세월보다 더 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남은 40을 살기위해, 무엇보다 열정이 필요할것이다... 풍선에 소망하는 것을 담아 적어보낼때 나는 열정이라고 적었다... 열정만 있다면 무엇인들 못하리.... 2010년 한해,나에게 인생의 반환점이 될수 있는 큰 한해가 되길 바란다. 2010년이 나에게 주는 의미...庚寅年,40세,不惑 외 등등 2009년이 이제 몇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해의 마지막 포스팅을 아주 의미깊은 타이틀로 정하게 된것은... 올해와 내년의 차이가 하루의 차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인생의 기억할 만한 한 포인트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2010년 ! 나에게 있어 어떤 해가 될것인가....깊은 생각을 해본다... 우선 일반적인 사실로 경인년 호랑이 해이다... 가족중에 큰아들녀석과 모친이 호랑이 해이고...특히 어머니가 60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부친은 70중반으로 접어드시고... 이렇한 나의 주변의 변화에 나또한 어느덧 나이 40줄에 접어들게 되었으니... 불혹이라고 하는...이름부터 세상일에 미혹하지 않을 나이이다... 그야말로 나이값을 제대로 해야 되는, 지금의 평균 인생을 80이라고 봤을때 40은 U자의 .. [듀마] 가슴에 품은 진정한 사랑/우정 어미를 잃은 어린 치타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한 가족같이 살게되고.. 결국 야생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깊은 우정과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영화... 누군가를 떠나 보낼대 비로서 그 존재를 알게되듯이... 있을때 잘해야 된다는 진리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어린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친구의 소중함이나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해줄수 있는.... 몇년전인가... 유투브에 어린 사자를 데려다 키우고 나중에 야생에 돌려보냈다가 다시 야생에서 만난 사자가 주인을 알아보고 반가워했던 동영상을 보고나서도 눈물이 났었는데... 진정 우정과 사랑에는 모든것을 초월할듯 하다... 유투브에 소개되었던 감동 깊은 영상 구글에 [주인을 알아본 사자 , Christian ] 검색하면 관련 글이 여럿 나온다.. 닮은 두 영화..감동 백배..[코러스 / 킹콩을들다] 해피앤딩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좋아하는 나...다른 주말버라이어티 쇼들을 다 제쳐두고.. 식사를 마치고 두편의 영화를 내리 봤다..... 어린 마음에 희망과 사랑할줄 아는 감성을 심어주는 스승의 진정한 노력과 사랑을 담은 영화 [코러스]와 [킹콩을 들다]... 꾸며낸 요즘의 식상한 스토리보다 보면 볼수록 가슴에 감동과 눈물을 만들어내는 이런 영화에 사람들이 반하는 것을 보면 사람들 맘엔 감동할줄 아는 애틋함이 여전한가 보다... [킹콩을 들다]...다시 보면 볼수록 아이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줘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두 영화로 즐거운 주말이었음... 파트너(相棒) 시리즈 - 감식 요네자와 마모루의 사건부 약간 어눌해보이는 인상에 전문가적인 열정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감식반 요네자와)이 사건에 직접 관계되면서.. 이야기가 사건의 해결요소인 증거에 따라 이야가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유쾌하게 마무리 되는 .... 웬지 어딘가 부족해보이는 추리라서 내용 구성에 약간 엉성함은 보이나... 처움부터 그게 이영화의 재미라고 생각하고 보면 큰 무리 없을 듯... 정말 아무 부담없이 보기에 딱인 영화... 내손안의 라디오 휴대폰이 이렇게 나에게 유용한 적은 없었던 듯.... 며칠전에 2G폰으로 번호이동해서 받은 라디오가 되는 폰... 와인폰이라고 해서 와인DB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이런저런 잔잔한 재미를 준다.. 그중에 라디오는 출퇴근 나에게 심심함을 달래게 해줘 무엇보다 좋다... 시원하게 Bacardi&Coke 한잔으로... 긴 컵에 콜라를 따르고 바카디를 조금 섞어서 [바카디앤콕]을 한잔 만들었다... [쿠바리브레] 라고도 하는 술... 칵테일처럼 해서 마시기에 맛도 괜찮은.... 보드카에 커피술 섞어 먹는 블랙러시안과 같이 간편하게 마실수 있는 바카디앤콕~~ 독한 바카디151을 이렇게 해서라도 먹어 없애야지...ㅠㅠ 시원한 국물에 소주한잔... 낙지가 들어간 시원한 국물에 소주한잔 생각난다....ㅠㅠ 깔바도스 뻬이도즈- 사과 브랜디 사과주(cidre)를 증류하여 얻은 오드비(eaux-de-vie)를 오크에서 숙성시켜 만든 브랜디의 원산지인 칼바도스(Calvados)... 드뎌 위스키 다 먹고 꼬냑까지 따고나서 아껴두고 있던 사과 브랜디를 꺼냈다.. 여자들이 좋아할듯....사과에서 뽑아내서 그런지 맛도 와인브랜디와 다른 느낌이다... 간단히 컵에 얼음 띄워 놓고 마시니 와인 마시는 기분으로...즐겁게.... 이렇게 새로운 술 마실때가 가장 즐거운,,,,, 뭐에 쓸까?? 카메라 가방에 이래저래 상품으로 받았던 상품권이 금액으로만 20여만원이 된다... 도서상품권이 몇장 되어 책을 사러가야 될것 같기도 하고... 나머지는 돈을 더 보태서 그동안 욕심내고 있던 코오롱 포토트래킹 가방인 그랑데를 사야겠다... 좀더 모아야 겠군...ㅎㅎ 봉심이와 장수 불암산을 내려와서 식사를 상계역 근처의 족발집에서 했다... 추운 날씨여서 그랬는지 된장국이 등산후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주었고 푸짐하게 나온 족발과 막걸리에 아주 즐거운 점심시간이었다... 봉심이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나면 문자도 300건 무료라고,,, 나름 경쟁력 있어 보인다... 요즘 서울 장수 막걸리가 막걸리 유행에 최선봉이라고 하던데... 맛이 많이 부드럽고,예전 막걸리 같지 않다.... 첫눈... 불암산에 시원한 아침공기를 마시러 찾았다.. 간밤에 눈이 내렸다고 하는데... 산 중턱을 올라서보니 정말 눈이 내렸었군.... 이게 올해 내가 처음 본 눈이다.... 술이 부족해~~!! 한두잔씩 먹다보니 어느새 바닥이 보이니 마음까지 아프다... 술꾼이 술이 없으니,삶이 웬지 모를 공허함이 막 밀려온다...흑흑!! 어디 가까운 곳이라도 출장을 다녀와야 다시 술이 생길려나....못내 아쉽군... 요즘같이 추운날씨엔 위스키 한잔으로 긴긴밤을 달랬는데.... 이젠 밤이 무척이나 길어질듯..... 남은술이라도 아껴서 맛있게 먹어야 겠다...ㅎㅎ 옥수수 수염차에 차가운 몸을 녹이고... 날씨가 매우 차다...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방안에 온기가 돌때까지 기다리기 힘들어... 차주전자에 물을 붙고는 옥수수 수염차를 꺼내 들었다... 대접에 뜨거운 물을 가득 붙고는 10여분 담갔다가 들이키니 찬바람에 얼었던 몸이 녹는다... 쭉 들이키고나니 배까지 부르네...~ 예전 볶은 수수 차를 조석으로 먹던 기억이 나는군... 냄새도 구수하고..... 체온~잘 간직하세요...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의 찬기가 장난이 아니다... 두꺼운 옷을 입기엔 웬지 답답하고.... 지금의 차림에 셔츠 안에 간단히 둘러 메어 체온을 유지하기에 이것만한 것도 없을 듯.... 선물해준 분의 정성이 온기를 더하는 것 같다. 디자인도 웬지 잘 어울릴듯.... L'Allee Des Pins Cabernet Sauvignon/라레 데 뺑 까베르네 소비뇽 2007 오늘 와이프 교회에서 성가대 음악회 사진 한두장 찍어주고 집에 돌아오면서 저녁 와인한잔 하려고 마트에 들러 고르다보니 평범해 보이는 것을 하나 들었다... 발음하기도 힘들군... 저녁~느끼하게 먹은 오늘 같은 날엔 적포도주가 땡긴다... 가슴 배구단(おっぱいバレー) 이름부터 재미있다... 일본영화에 이런종류의 영화를 다수 봤지만 웬지 제목부터 확 휘어잡는군,,,,, 방황하는 청춘들이 가슴에 대한 집념이 영화 처음부터 재미있게 시작한다... 배구단에 여자 선생이 오면서 선생의 가슴을 걸고 도박이 시작된다... 영화 끝에 정말 가슴을 보여주나~~? 기대하고 보긴했지만... 선생이 보여준것은 가슴에서 나온 사랑과 관심이었다... 한창(?) 성에 관심 많은 소년들과 풋내기 선생의 유쾌한 명랑극... 아야세 하루카(綾瀬はるか) 의 영화가 두번째인데...그녀 영화 보기가 재미있다.. 청순미의 그녀가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군.... 네이버 영화 고마워요 가슴 선생 ㅎㅎ... 드뎌 여자 배구부를 이긴 모양이다... 출출할땐...감 드세요... 저녁을 일찍 먹어서인가 약간 출출하길래,금새라도 터질듯한 감을 하나 꺼내 들었다... 숟가락으로 퍼 먹으니... 그 맛이 끝내주네.... 숟가락을 보고 있자니, 예전 감을 숟가락으로 떠서 먹여주시던 할머니가 생각나네.... 감을 무척 좋아하셨는데.... 그나저나 연시,홍시 따로 구분하는게 있나?? 자연에서 여문것은 홍시,강제로 여물게 한것은 연시인가? 은행[銀杏]...그 악취를 벗고..멋진 안주로 거듭나다. 은행을 어디서 사왔는지 와이프가 검은 비닐봉지에 가득 은행을 보여준다... 은행을 어떻게 구워 먹냐고 물었더니.. 시범을 보여준다고 해서 봤더니...신문지에 은행을 꼭꼭 싸서는 전자레인지에 2분정도 넣고 돌리니... 하나둘식 터지는 소리가 나는데 너무 오래 돌리면 전자레인지 안이 연기로 가득...ㅎㅎ 조심.!! 길가에 떨어진 은행을 밟을 때마다 나는 냄새와는 다르게 그 맛이 안주로 일품이다...ㅎㅎ 샤또마니 2007 Cambel Sweet Wine 지난번 영동 와인코리아에 가서 맛을 보고 사왔던 와인을 드뎌 오픈했다.. 와이프가 은행을 구워 왔길래 안주를 보니 와인이 생각나 오픈~~!! 스윗 와인이라 손님 왔을때 오픈하려고 했었는데.... 국산포도원액이고,맛이 독특한게 음식과 제법 잘 어울릴듯.... 샤또마니..와인코리아의 사업이 마니산에서 처음 시작해서 ...지었다고 하는데.. 와인이름으로 제법 어울린다... 비타민 나무잎 茶 - 하늘이 내린 名作 지난 추석때 고향에서 받은 차... 녹차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차 밭에서 어머니께서 직접 만드셨다는 차.... 공기 좋은 강원 춘천이라 찻잎도 남다를듯.... 이름한번 멋지네..... 박스에 표시된 비타민나무잎茶는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인 강원도 춘천에서 유기농으로 재배 생산한 비타민나무 잎의 유용성성분인 단백질,비타민 등이 고루 들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고 어린 생엽을 채취하여 부드러운 맛과 향을 오랫동안 간질할 수 있게 만든 茶 입니다... 2009 중앙서울마라톤 완주기념 백혈병 어린이 돕기위해 회사에서 봉사활동 차원으로 중앙서울마라톤 10km 구간에 참여했다. 일요일 이른 아침에 서울시내를 자유롭게 뛰어보니,느낌이 새로웠다. 10km를 한시간정도 달리니 땀도 제법나고... 축구 두게임 정도 뛴듯한 기분으로...즐겁게 뛰었다... 완주 기념메달 배번호 받은 음식...웬지 헌혈이 생각나네... 잠실주경기장 출발하기 10분전 한참을 돌아 1시간만에 도착한 주경기장 이제 다 왔구나 42km 1등으로 들어온 외국선수..대단하다.. 깊어가는 가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것이라는 기상예보에도 아침 하늘을 바라보니 일찍다녀오면 비는 피할수 있을 것 같아서 지팡이 하나들고 광교산을 찾았다. 붉은 단풍에 바람에 한들리는 갈대를 보면서.....가슴이 시원하게 열리는 상쾌함.... 산을 내려와 먹는 묵 광교산을 내려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묵국수를 주문했다. 수저에 떠서 후루룩 입안으로..등산후 먹기에 아주 좋은 음식인emt... 정말 잠이 잘 올까? 회사 점심시간에 070 전화 홍보하는 직원들이 준..수면양말.... 정말 잠이 잘 올까?.... 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아침인 나에게는 그다지 효용성 없어 보인다.... 방바닥이 차가울때 신으면 좋겠군... 빨간색이라...크리스마스이브에 쓰면 될듯도 하고.... 신어봤는데 잘 어울리나 ㅎㅎ 070전화가 Wyzhome 인가보네... 근데 난 이미 다른 070을 쓰고 있는지라...양말 받으면서 괜히 미안했음. How to Survive at work /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요즘 아이들이 자주보는 만화책에 살아남기 시리즈가 있다... 그 제목을 빌리자면 직장에서 살아남기인가 ?? 깊게 고민 없이 읽다보면 정말 살아남기 위해 근본적인 것부터 건드려 가슴에 와 닿는것이 많다... 늘 매순간순간을 서바이벌 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임하게 만드는.... 첫장부터 의미 심장하다... 한때 이럴때가 있었던 그 시절 열정이 그리운 요즘이다.... 다시금 옛 열정을 찾기위한 나만의 고군분투 .....언제쯤 끝날까~~!! 신현만 지음 / 위즈덤하우스 해피 플라이트 / Happy Flight 비행기가 뜨고 내리기 위해 이런일들이 일어하는구나를 자세히 알수 있었고, 요즘들어 경력자 베테랑의 역활이 왜 중요한지를 세삼 알게해주는 영화... 팀웍이 왜 중요하고,비상시를 위한 메뉴얼이 왜 중요하고 훈련이 왜 잘되어 있어야 되는지 실감하게 된 영화... 예전 브라질에 갔을때 히우에 갔다가 상파울로로 돌아오는 편에 기상악화로 하늘에서만 7바퀴를 돌았던 기억이 있었는데 착륙하고 나고 다들 박수치고 난리 났던 기억이 난다.... 항공 업종에 근무하시는 모든분들의 노고를 세삼 느끼게 되어서..나름 유쾌했던 영화~~!! 짧은 일본어로이지만 나름 이해할수 있어 더욱 재미있었다. 자세히 보기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