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상

(269)
2020.3월 어느 봄날.....
'17.10.28 햇볕 좋은 가을날의 잔치
비오는 날 찾은 인천공항 지나가는 소나기와 번개가 영종도 하늘에 가득했다 그래도 비행기는 하늘로 잘솟아 올라가넹
홍어 한점에 막걸리 한잔
16.4.2 어느새 집 앞으로 찾아 온 봄 지난주까지만 해도 쌀쌀했던 날씨가 어느새 그랬냐는 듯이 집 베란다 앞에 봄을 몰고 왔다. 보슬비가 내리는 일요일의 한가한 시간,이 비가온 이후 곳곳에 봄이 만개할 듯.
16년 설날 아버지 계신 곳을 찾아서... 설을 맞아 차례를 지내고 , 어머니,형제들과 새해 인사를 하고... 그렇지만 올해는 아버지가 안계신지라 설 다음날 산소를 찾아 나섰다. 눈이 제법 내린 곳이라 차로 올라가기 힘들었지만, 노련한 동생의 운전으로 쉽게.... 선산에 계신 조상들께 모두 인사를 드리고, 아버지,작은아버지께도 인사를 드렸다. 산소 밑에 작은 집을 짓고 잠시 쉬시러 와 계신 작은 아버지,어머니께 인사드리고... 한장 사진으로 담아 훗날 오늘을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큰 아들의 DSLR 첫 작품 큰 녀석이 올 연초에 한동안 학교 동아리에서 DSLR 카메라 사진 촬영 배운답시고 카메라 열심히 들고 다니더니요즘 학원 다니느라 카메라는 쳐다보지도 않아서 이제 안하나보다 생각했었음 . 연말이 되어서 과제를 제출해야 되서인지, 나더러 자기가 찍은 것 중 괜찮아 보이는 것을골라달라해서 메모리 카드 열심히 뒤져보니 나름 괜찮아 보이는것이 있음. 내가 좀 편집을 하긴 했지만, 나보다 실력이 출중해 보임.
바다로 나가고 싶네 메르스 때문에 바다로 못나가진 이제 좀 되어간다.... 바다로 나갈수 있는날이 기다려진다.. 낚시 금단현상으로 주말이 괴롭다....
모처럼 조용히 혼자 휴일을... 한동안 쌓아두기만 했던 집안의 물건들을 한번 싹 꺼내서 정리후 버릴건 버리고나니 집안 공기마저 달라져 보인다. 얼마전 잡아온 열기 몇마리 구워서 늦은 점심을 채웠음. 오디술 한컵허고나니 피로가 사라지는 듯.. 곧 꽃피면 카메라 둘러매고 들녘으로... 졸립냉....한잠자야지....
나이만큼이나 가족을 이루고 살아가는 해수도 늘어간다 벌써~~~ 큰놈은 어디갔는지 안보이고, 작은 놈만 지가 신나서 촛불 끄고....
선물 지인으로 부터 꽤나 좋아보이는 손수건과 허리띠,열쇠고리를 선물로 받았다. 받기만 하니 너무 미안하네... 쓸 때마다 주신분이 많은 생각이 날듯...
선물받은 LOUIS QUATORZ 지갑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 지갑....이런 좋은걸 주다니...그저 감사할뿐....
휘엉청 달 밝은 밤... 달이 밝아서 인가...영 잠이 안오네... 베란다에서 달을 몇컷 담느라고 무거운 카메라,렌즈로 잠시 낑낑.... 밝은 달을 보고 있자니....술 생각 난다...이태백의 월하독작.....멋진걸...ㅎㅎ.술한잔 하고 자야 겠다... 에궁..
2012.5.27 뜰안에 핀 곷 부모님이 계신 시골의 집의 뜰안에 모친께서 애지중지 관리하는 꽃들이 여럿있다...모친께서는 이꽃을 바라보면 마냥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신다...이꽃들로 집안이 상큼하다...
와이프에게 건낸.... 자주....ㅎㅎ ..
간만에 본 수원의 함성.... 무덥기만 초여름의 날씨!! 간만에 빅버드 월드컵 경기장을 찾았다... 수원과 대구의 경기... 수원 요즘 성적이 너무 안좋아서...그다지 쳐다보기가 싫지만.. 웬지 모를 기대감으로 찾아갔다..... 경기는 시작되고.... 대구 응원은 몇명으로 초라하다.. 헤드트릭을 한 염기훈 선수 염기훈 선수 한골 넣고나서... 블루윙즈 서포터즈 신났다... 운동장 곳곳을 열심히 뛴 이상호 어떻게 찰까 고민중... 돌아온 마토....그가 있어 든든하다. 골기퍼 정성룡 포스가 남다르고 발 재간이 좋은 게인리히.... 염기훈의 헤딩슛 성공후 ..... 드뎌 이겼다...
퇴근길 찾은 곳!! 잎차를 파는 삼만창(三萬昌)... 녹차 좋아하다보니 제주도를 다녀오면 오설록 녹차를 사오고 중국 상해쪽 출장을 다녀오면 용정차를 꼭 사온다.. 상해공항에서 사는 녹차는 늘 손에 쥐면서도 웬지 신선해 보이지 않고 구수한 향기도 없는 듯 해서..날 아쉬웠었다.. 이번 출장중 일정이 바쁘다보니 주말에 시간을 못내 이번도 공항에서 하나 사들고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소주 공업원구 방주로 근처... 퇴근을 하다보니 차를 파는 삼만창이란 가게를 발견...!! 웬지 모를 느낌이 좋아 택시를 세우고는 들어섰다.. 가게 앞에서니 구수한 차 향기가 가득하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 가게에 들어서서 가격을 보니 여러가지 차가 가득하다.. 비싼차의 찻입 향기를 맡아보니 돈만 허락한다면 사고픈 충동이... 300위안 정도의 차를 골라서는 담아..
주변에 실로 봄이 가득하군.. 지난주와 사뭇 다르게 꽃의 향기가 아파트내 가득하다... 1년중에 이렇게 봄같은 날씨를 느낄날이 몇일이나 될까?... 그 신섬함이 계절의 위대함을 느낀다.... 굳이 어디 공원에 아니 찾아가도 봄이 내 주변에 가득하니,이또한 즐거운 일이 아닌가....
봄..머지않아 곳곳에 꽃내음이 가득.... 오늘 광교산을 찾았다.. 지금 남쪽에선 벗꽃으로 축제까지 하는데 아직 이곳은 불어오는 바람만 봄기운을 담았을뿐...아직 꽃이 피기에는 이른가 보다... 한 3주정도 지나면 제법 많이 달라질것 같은 생각도 든다... 저수지 형제봉에서 바라본 수지/수원 봄의 기운이 일어나고 있구나... 저수지에 잉어들이 육중한 몸을 이끌고 상춘객들을 맞는다.. 솟대 버들강아지도 그 싹을 틔우려고.. 이름모를 작은 꽃도 길가에... 산행후 내려와서 간단히 막걸리 한잔으로...산행 마무리.. 막내 아들은 잔치국수로...
Acoustic Cafe - For your Memories 말그대로 어쿠스틱 한 선율,음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찾았거나 이미 한번쯤 들었을 법한...유명한 앨범이다.. 음악하는 지인에게서 선물 받은... 와인 한잔과 함게 듣고 있노라면 세상이 편안해진다... 어디 정말로 카페에 가서 이렇게 바이올린,첼로,피아노가 어우러지는 가슴에 와 닿는 곡 듣다보면 정말 운치(??) 있을 듯 싶다... 그저 선물해준 지인에게 고마울 뿐... 듣다보면 13번 트랙에 우리에게 정말 익숙한 목련화가 흘러 나온다... 바이올린 소리 너무나 좋다... 울 두 아들이 바이올린 열심히(?) 하고 있지만,이런 연주 언제 들어보나.. ~~ 암튼 너무 좋네~~~이런 시간이 나에게 있다니...
Sigma 20mm 1.8 EX DG 내가 가지고 있는 것중 제일 밝은것.... 20mm 단 렌즈이지만 가끔씩 유용하게 쓰일때가 있다... 1.8의 밝은 렌즈이다보이 어지간한 실내에서는 모두 커버한다... 즉..실내에서 인물찍기에 아주 좋다는....
분방(分房) + 봄맞이 집안 대청소.. 큰 아들녀석이 중학교에 가는 것을 계기로...이집에 이사온 이후로 처음 분방이라는 것을 했다.. 우선 내가 쓰던 서재겸 컴퓨터 방을 안방으로 옮기고, 내가 쓰던 방을 큰녀석에게,기존에 둘이서 쓰던 방을 작은 녀석이 점령(??) 하기로 한것이다.. 집안에 있는 집을 이리 옮기고 버릴것은 버리는데도 며칠이 꼬박 걸린다.. 기존의 아이들방에서는 엄청난 먼지와 쓰레기가 나오고.. 내방의 짐도 버릴것을 추리고 나니 양이 엄청나다... 좁은 집안에 네명이 살려니 이게 보통일이 아니네~~~!! 어제 하루 종일 청소하고,오늘은 아이들 방에 놓을 가구를 들여왔다...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몇년을 써야 되는 거라...아이들이 사회로 나가기전까지 고려할때 충분히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이래저래 정리하고 나니...몇가지만..
归去来兮辞 归去来兮辞 -陶渊明 归去来兮,田园将芜胡不归?既自以心为形役,奚惆怅而独悲? 悟已往之不谏,知来者之可追。 实迷途其未远,觉今是而昨非。 舟遥遥以轻飏,风飘飘而吹衣。 问征夫以前路,恨晨光之熹微。 乃瞻衡宇,载欣载奔。 僮仆欢迎,稚子候门。 三径就荒,松菊犹存。 携幼入室,有酒盈樽。 引壶觞以自酌,眄庭柯以怡颜。 倚南窗以寄傲,审容膝之易安。 园日涉以成趣,门虽设而常关。 策扶老以流憩,时矫首而遐观。 云无心以出岫,鸟倦飞而知还。 景翳翳以将入,抚孤松而盘桓。 归去来兮,请息交以绝游。 世与我而相违,复驾言兮焉求?悦亲戚之情话,乐琴书以消忧。 农人告余以春及,将有事于西畴。 或命巾车,或棹孤舟。 既窈窕以寻壑,亦崎岖而经丘。 木欣欣以向荣,泉涓涓而始流。 善万物之得时,感吾生之行休。 已矣乎!寓形宇内复几时?曷不委心任去留?胡为乎遑遑欲何之? 富贵非吾愿,帝乡不可期。 怀良辰以孤往,..
작은아들의 12번째 생일 며칠전부터 작은아들로부터 자기 생일일 알리는 문자가 연이어 온다... 혹 잊으신건 아니죠 ??~~ 잊을래야 잊을수 있겠나,,,,,이렇게 챙겨대니.... 아침에 출근길에 아파트 나갈때도 나를 바라보는 눈길이 그윽하다.. 퇴근길에 꼭 케익사오라고.... 퇴근하면서 와이프랑 근처 빵가게에 가서 케익하나 사들고... 아이들 불러내서 장어집에 가서 장어먹고... 내리는 눈 바라보며...집으로 들어와서는 촛불 켜놓고 작은아이 생일 축하 노래한번 불러주고... 벌서 12살이라니....내겐 아직도 4~5살짜리 꼬맹이 같구만.... 이젠 제법 목소리도 굵어지려고 하고... 암튼.새해 6학년이 되면 건강하게 씩씩하게 더욱더 잘 지내길 바랄뿐... 초등생인 동생 생일 축하하는 큰아들... 동생보고 얼렁얼렁 커서 중학생 되면..
My Name is Khan...우리가 바라봐야 될 진정한 모습.. 이 큰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다른 얼굴샊갈과 다른 언어로...다른 생활습관으로 살아간다. 국가가 다르고,사용하는 말이 다르고,신앙이 다르고.... 그렇지만 그 많은 사람을 둘로 나누자면 좋은사람과 나쁜사람이다.... 우리를 혹하게 만드는 집단의 정치성에 가려진 소외되고 연약한이들이 그 집단 뒷 그림자에 있는것을 잊을때가 있다.. 편견도 다 그 집단성향에서 나오는듯..... 요즘 우리 나라도 국가안보나 국내 정치가 상당히 집단성을 띤다... 한집단의 의사가 반영된 정책이라고 꼭 모두가 행복한것은 아니다...다 반대급부의 아픔이 존재하기 마련... 성장도 중요하지만 분배도 중요한 시대임은 분명한듯..... 이영화를 보면서 앞서 봤던 수 많은 언론매체의 기사보다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인도풍 영화스럽게 중간중..
국가가 부를 때 언제라도 달려간다....!! 요즘같이 국가 안보상황이 혼란스러울때...45세까지 동원령에 임해야 하는 몸으로서... 요즘 뉴스보면 정말 하나같이 모두 깊게 와 닿는다... 군복도 군화도 모두 잘챙겨놨다.... 국가가 부르는 그 순간 달려갈 준비... 뭐 이런 생각 하고 있는데 아니다 다를가 내 생각을 읽었는지 동원소집통지서가 하나 날라왔네....ㅎㅎ
교회에서의 두 아들의 연주 바이올린 시작한후로 틈틈히 연습하더니 드뎌 교회에서 하는 무대에 서나보군... 맨날 깽깽 대는 소리가 귀에 거슬려서 혼났는데..... 언제 제대로 된 소리로 된 연주 함 들어보나 했었는디... 이렇게 연주회에서 들어보니 느낌이 새롭군.....
집들이에 허궈(火锅)라니....거기에 백주까지.. 집들이 하겠다는 동료집을 찾았다.. 근데 메뉴가 심상치 않다... 중국 출장가서나 먹었던 허궈가 나왔다... 양고기도 나왔고....허궈 향신료 냄새가 방안에 가득.... 백주한잔에 매운 허궈에 양고기 데쳐 먹으니...중국에 온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