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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 Number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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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dy Conac 이번 출장마치고 기내에서 구입한 랜디꼬냑....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브랜디.... 병마개가 좀 거시기 하지만....괜찮은 술이다... 언제 딸려나....ㅎㅎ
부모님 계신 곳..내 어린 시절을 담은.. 명절이라 부모님 계신곳을 찾아 설연휴를 보냈다... 도시생활에 익숙한 나머지 시골집에서 지내기가 여로모로 불편한게 한두가지 아니지만... 뒤뜰에 굴둑에서 피어나는 연기며,마당에 소북히 쌓인 눈을 보는것도 그렇고... 길어져가는 고드름을 보고 있자니 부모님을 떠나 도회지로 나가던 그때 그모습이 생각이 난다... 그렇고 보니 시골을 떠나 산지도 20여년이 지났구나... 나에게 부모님이 계신곳은 나의 어린시절을 기억나게 하는 곳이된다..
양화시장...천진 일요일... 아침식사를 마치고 동료들과 택시로 1시간 거리의 양화시장을 찾았다... 이미 짝퉁시장으로 많이 알려진 시장이라....한번쯤 가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웬지 천진에 와서는 그리 기대하고 싶지는 않았다... 양화시장 입구 재떨이.. 휴대폰도 있군.. 엄청큰 라이타 망원경... 이곳은 망원경이 유명한지 많이 팔고 있었다. 시장 내부.. 라이터 나침반.. 핸드메이드...어디서 저런것을 구해다 만들었지? 파이프.... 680기가 메모리.... 너무 큰것 아닌가.....정말 이런것이 있을줄이야.... 짝퉁의 대명사군....떨어진 프라다....암튼 엄청나다..
쓸쓸한 밤... 숙소에 돌아와서는 맥주 한캔에 긴긴밤을 달랜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천진의 밤 하늘이 한국에서 바라보던것과 달라 보이지는 않지만 , 혼자 지내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달은 너무 쓸쓸하군... 천진에서 와서 보니 이동네는 밤에 폭죽을 엄청 터트린다... 듣기로는 신장개업을 하면 개업을 알리는 신고식으로 폭죽을 터트리는데 잠을 자려고 하는 시간이나 어떤때는 새벽에도 폭죽을 터트린다... 이해 못할 구석이 너무 많은 곳..... 술만 계속 마셔대는군....술없이 잠 못잔지도 오래인듯 싶다.
비상식량 출장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무료한 시간을 어떻게 잘 보내는것과 배고픔없이 잘 지내는것과 궁상맞게 안지내는 것이다...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서는 대부분 인터넷을 하기도 하고..TV에 하루종일 매달려 있다.. 배고픔은 대부분 회사에서 식사를 하니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출출할땐 해결할 방법이 그닥 없으므로 미리 비상식량을 준비한다.... 라면,맥주,과자 부스러기가 대부분이지만 이것이 사는 즐거움을 준다... 이번 천진 출장에서 구한 비상식량은 대부분 일본제품이다... 이걸로 3주동안 잘 버텨야 되는디.... 전부 일본어 투성이다... 맥주는 칭따오..... 이것도 일본... 이것도 일본... 숙소에서 기본제공하는 커피,홍차.. 숙소 매장 5층에서 파는 현미녹차.... 보이차도 샀다.. 보이차 맛도 제..
TianJin Somerset 이번 중국 천진 출장.... 추운 날씨에 그다지 가고 싶지 않은 동네이지만 올해 밥 벌어 먹으려면 가서 얼굴 비춰야 되고.... 이래저래 천진을 찾았다.... 천진공단에서 매캐한 공기마시고 숙소에 돌아와서는 그나마 편안하니 그게 위안이 된다... 서머셋... 예전 북경 출장시 묵었던 아스코와 같은 회사인듯.... 레지던스 호텔이 지내기는 제일인듯 싶다..... 널찍한 숙소가 장기간 지내는 사람에게 여러모로 많은 편의를 제공하기 때문인듯..... 3주정도 머무를 예정이지만... 있는 동안 제일 고민인 빨래는 하루 80RMB 한도에 무료이니...어지간한 속옷은 어느정도 커버가 될듯.... 매점에서 라면,쌀 사다 밥을 지어먹을수 있어 쉬는 일요일에 나가서 식당 찾을일도 없을 듯 하고... 언제 가족들과 함께 ..
있을 때 더욱 잘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영화.... 시간 여행을 하는 이의 유한한 시간의 틀에서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며 자신의 짧은 삶에서 사랑하는 이를 찾는 영화... 과거와 미래를 옮겨다닐수 만 있다면 과연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이를 위해 과거와 미래로 찾아갈것인가.... 그리움을 찾아 과거와 미래로 간다.... 영화 포스터 문구를 빌리자면... 돌아갈께 당신이 있는 시간으로....기다릴께 당신이 올때까지..... 영화처럼 시간을 오고갈수는 없지만...지금의 유한한 시간을 뒤집을수 없으므로... 결국 사랑하는 이가 곁에 있을 때 더욱 잘해야 하는 진리를 알게 해준다....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영화...추천할 만 하다... 시간여행자의 아내가 될 클레어...헨리를 처음 만난다... 클레어가 18살 되었을..
옥수수 수염차 한대접!! 저녁식사를 마치고는 녹차대신 옥수수 수염차를 들었다... 한잔 간단히 먹기에는 웬지 양이 부족한듯 해서....국그릇에 가득 물을 붓고는... 죽 들이켜보니....커피보단 우리 차가 제일이다....
자쿠오 르 크로퀀 (Jacquou Le Croquant, 2007) 나폴레홍 이후 불안했던 프랑스의 한시대를 산 젊은 친구의 자쿠오의 이야기... 혁명파인 아버지가 지주인 반대세력에 의해 죽고 이에 어머니도 죽자 어린 자쿠오는 복수를 결심하고... 그를 곁에서 지켜보던 리나와 사랑하게 된다... 큰 반전같은 것은 없지만,한번쯤 깊게 생각하게 되는 그런 영화다.. 배우 가스파드 울리엘 의 매력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
힘든 퇴근길...따뜻한 녹차 6시20분 퇴근버스를 타려고 20여분 서둘렀으나, 폭설로 인해 오늘 다들 퇴근길을 걱정했는지 워낙 사람들이 같은 시간대에 탑승하려고 모여든 바람에 결국 못타고 1시간을 기다려서 7시20분 버스를 탔다... 배도 고프고,바람은 쌀쌀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얼른 저녁을 먹고 따뜻한 녹차한잔에 여유를 가져본다.... 앞서 제주도에서 가져온 녹차..맛이 일품이군.... 힘들어도 이맛에 산다....
[2010년 일출-통일전망대] 바라다본 금강산...추억의 모습.2010.01.01 화진포에서의 일출과 아침식사를 마치고 근처의 통일전망대로 향했다... 예전 중학교 수학여행때 와보고 처음인데,군생활 하던 경험만 믿고 출입신고없이 들어가려다 다시 Back 해서 출입신고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안보교육을 듣고 등등을 마치고 전망대로 향했다.... 북 출입사무소도 근처에 있었으며,멀리 바라다 보이는 금강산도 있었고,북으로 이어지는 육로도 보였다... 전망대 안에는 북녁을 조망할수 있는 망원경이 있어서 망원경으로 자세히 북쪽을 바라다 볼수 있어서 무엇보다 실감나는 안보체험 이었다... [출입신고소 : 반드시 사전에 출입신고하고 민통선안으로 들어가야 함] [출입신고서 : 내나이 벌서 40이군...ㅠㅠ] [신고이후 안보교육은 필수 : 교육을 마쳐야만 들어갈수 있지만 생략하고 위병소에서 물어보면 ..
[2010년 일출-화진포] 엄청난 추위에 바라본 장관....2010.01.01 2010년 새해 첫 일출을 보기위해 회사동료들과 함께 강원도로 출발했다. 영동고속도로가 막힐듯 싶어 서울춘천고속도로로 가다가 홍천에서 화진포로 가기로 하고 라우트를 잡으니 이상하리만큼 이동이 수월했다... 도착을 하고나니 화진포 주차장에 이미 많은차들이 와 있었고,3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 지루함을 달래기위해 막걸리와 소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1~2시간 눈을 붙이기로 하였다.. 차안에 있는데도 얼마나 춥던지..... 7시30분이 되니 드뎌 하늘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나가서 해가나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손끝이 얼마나 시리던지.... 해가 뜨면서 차안에서 준비한 소망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며 저마다 소원일 빌었고.... 도저히 추워 견딜수 없서 어묵..
[겨울 제주여행] 용두암,익스트림아일랜드,자동차박물관 제주여행 마지막 코스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과 공항 근처의 용두암을 찾았다.... 용두암은 신혼여행때 와보고 정말 오랫만이군.... [3D와4D를 체험할수 있는 익스트림아일랜드] [제주금호리조트에서 바라다 본 풍경] [제주금호리조트] [길거리에도 가득한 감귤] [동백꽃] [자동차 박물관] [용두암]
[겨울 제주여행] 굴속의 절 산방굴사,긴세월의 흔적 용머리 해안..2009.12.27
[겨울 제주여행] 녹차향 가득..오설록.2009.12.27 제주도를 찾은 이유가 여럿있지만 녹차를 좋아하는 나로서 오설록을 찾는 것은 당연...!! 아이들에게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몇 팩을 사왔다....녹차 마실 생각을 하니 절로 기운이 쑥~~
[겨울 제주여행] 삽겹살로 저녁을..KAL호텔에서 잠을...2009.12.26 아들녀석이 성산봉에서 신발을 절벽 아래로 흘려 잃어 버리는 바람에 제주시내에서 신발을 사려고 신발집에 잠시 들렀다.... 저녁 식사는 근처 고깃집으로 유명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워낙 사람이 많아서 겨우 자리 잡아서 식사를 했다. 숙소는 KAL 호텔이었는데 호텔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더니 성인 1인이 36,000원 이어서 너무 고가라 호텔은 아무나 잘수 없는 현실을 실감하게 되었음.... 호텔에서 바라본 제주 앞바다 풍경은 멋있었음. [렌트카의 네비게이션이 너무 작아 사용하고 있는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갔다.] 작은아들녀석이 먹고싶다고 해서 제주도에 와서 삼겹살을 먹었다... TV에서도 몇번 소개된듯한.... 숙소에서 바라다본 제주 앞바다 제주 KAL 호텔
[겨울 제주여행] 태왕사신기 그곳을 가다 제주에 있는 태왕사신기 촬영지를 찾았다... 드라마에서 보던 그모습이 그대로 있었는데,제법 커서 둘러보는데 시간이 걸렸다. 드라마를 즐겁게 본 사람이라면 한번 와 볼만한 곳..... 욘사마 찻집도 있군..... 일몰에 주변 모습이 너무 멋지다...
[겨울 제주여행]겨울바람 가득한 성산일출봉..2009.12.26 점심식사를 마치고 근처 성산일출봉을 찾았다.... 지난번 여행때에는 등산하기가 다들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주변만 바라보다 갔었는데, 이번엔 온가족이 함께 정상에 올랐다.... 올라가면서 불어오는 겨울바람이 얼마나 세던지 날아가는 줄 알았음... 정상에 올라보니 근처 제주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런 장관을 지난번에 놓쳤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주차장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일출봉 정상의 모습] [정상에서 바라다본 제주]
[겨울 제주여행] 제주갈치조림을 먹고 김녕미로공원으로...2009.12.26 점심식사를 제주의 명물인 제주갈치조림으로 했다. 통통 살이 올라 먹는맛이 났던.... 식사를 하면서 제주감귤주 막걸리로 반주를 했는데,그 맛이 제법 일품이었음.. 식사를 하고 근처 김녕미로공원에서 한참을 헤매고 다녔다... 하마터면 길을 잃을 뻔....... [얼근한 갈치조림] [맛이 독특한 제주감귤 막걸리] [길 찾기 힘들었던 김녕미로공원] [돌하루방]
[겨울 제주여행] 하늘에서 바라본 일출,2009.12.26 가족들과 겨울여행지로 제주를 찾았다.. 봄에 두번 제주를 찾았었지만,겨울은 처음이고 겨울바다를 보면 웬지 가슴이 시원해질듯 해서 제주의 겨울모습을 찾으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입하고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호텔과 렌트카를 예약했다...돈 한푼 안들이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니.... 아침 일찍 일어나서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아직 동트기전이라 어두웠지만,이륙후 구름위 하늘로 올라가니 여명이 밝아오는데 조금뒤면 해가 뜰 모양이었다. 좀 기다리니 해가 드뎌 모습을 보이고,그모습이 처음이자 너무 멋졌다.... 구름위 일출이라니.....너무 감동적이었음....장망원렌즈가 있었다면 더 잘 담을수 있었는데.... 제주에 도착후 렌트카를 인수받고 근처의 바닷가를 찾았..
恭賀新禧 새해가 밝았다... 2010년 떠 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이제 시작할 40의 의미를 여러모로 생각해봤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세월보다 더 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남은 40을 살기위해, 무엇보다 열정이 필요할것이다... 풍선에 소망하는 것을 담아 적어보낼때 나는 열정이라고 적었다... 열정만 있다면 무엇인들 못하리.... 2010년 한해,나에게 인생의 반환점이 될수 있는 큰 한해가 되길 바란다.
2010년이 나에게 주는 의미...庚寅年,40세,不惑 외 등등 2009년이 이제 몇시간 밖에 남지 않았다... 이번해의 마지막 포스팅을 아주 의미깊은 타이틀로 정하게 된것은... 올해와 내년의 차이가 하루의 차이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인생의 기억할 만한 한 포인트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2010년 ! 나에게 있어 어떤 해가 될것인가....깊은 생각을 해본다... 우선 일반적인 사실로 경인년 호랑이 해이다... 가족중에 큰아들녀석과 모친이 호랑이 해이고...특히 어머니가 60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부친은 70중반으로 접어드시고... 이렇한 나의 주변의 변화에 나또한 어느덧 나이 40줄에 접어들게 되었으니... 불혹이라고 하는...이름부터 세상일에 미혹하지 않을 나이이다... 그야말로 나이값을 제대로 해야 되는, 지금의 평균 인생을 80이라고 봤을때 40은 U자의 ..
감귤향이 가득한 막걸리 이번 제주여행에서 무엇보다도 입안을 즐겁게 한것은 평상시 먹던 막걸리가 아니라 감귤향이 가득한 감귤 막걸리로 매 식사마다 반주를 했기 때문인듯... 텁텁한 일반 탁주와 달리 감귤향이 가득해 목넘김도 괜찮은.... 아쉬운 마음에 공항근처에서 몇병사서 집까지 들고왔다.... 막걸리가 이렇게 변신을 하다니..... 빛깔부터 곱다....
[듀마] 가슴에 품은 진정한 사랑/우정 어미를 잃은 어린 치타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한 가족같이 살게되고.. 결국 야생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깊은 우정과 사랑을 확인하게 되는 영화... 누군가를 떠나 보낼대 비로서 그 존재를 알게되듯이... 있을때 잘해야 된다는 진리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어린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친구의 소중함이나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해줄수 있는.... 몇년전인가... 유투브에 어린 사자를 데려다 키우고 나중에 야생에 돌려보냈다가 다시 야생에서 만난 사자가 주인을 알아보고 반가워했던 동영상을 보고나서도 눈물이 났었는데... 진정 우정과 사랑에는 모든것을 초월할듯 하다... 유투브에 소개되었던 감동 깊은 영상 구글에 [주인을 알아본 사자 , Christian ] 검색하면 관련 글이 여럿 나온다..
닮은 두 영화..감동 백배..[코러스 / 킹콩을들다] 해피앤딩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좋아하는 나...다른 주말버라이어티 쇼들을 다 제쳐두고.. 식사를 마치고 두편의 영화를 내리 봤다..... 어린 마음에 희망과 사랑할줄 아는 감성을 심어주는 스승의 진정한 노력과 사랑을 담은 영화 [코러스]와 [킹콩을 들다]... 꾸며낸 요즘의 식상한 스토리보다 보면 볼수록 가슴에 감동과 눈물을 만들어내는 이런 영화에 사람들이 반하는 것을 보면 사람들 맘엔 감동할줄 아는 애틋함이 여전한가 보다... [킹콩을 들다]...다시 보면 볼수록 아이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줘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두 영화로 즐거운 주말이었음...
파트너(相棒) 시리즈 - 감식 요네자와 마모루의 사건부 약간 어눌해보이는 인상에 전문가적인 열정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감식반 요네자와)이 사건에 직접 관계되면서.. 이야기가 사건의 해결요소인 증거에 따라 이야가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유쾌하게 마무리 되는 .... 웬지 어딘가 부족해보이는 추리라서 내용 구성에 약간 엉성함은 보이나... 처움부터 그게 이영화의 재미라고 생각하고 보면 큰 무리 없을 듯... 정말 아무 부담없이 보기에 딱인 영화...
내손안의 라디오 휴대폰이 이렇게 나에게 유용한 적은 없었던 듯.... 며칠전에 2G폰으로 번호이동해서 받은 라디오가 되는 폰... 와인폰이라고 해서 와인DB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이런저런 잔잔한 재미를 준다.. 그중에 라디오는 출퇴근 나에게 심심함을 달래게 해줘 무엇보다 좋다...
출조..인천 부서사람들과 함께 주말 출조를 나갔다... 선착장에 새벽3시에 도착해야 되는데 30분 정도 늦게 도착을 했지만 다행히 무사히 배에 자리를 마련할수 있었다... 배는 5시반에 출발하는데 기본 3시간전에 와야 제대로 자리를 차지하고 않을수 있나보다... 우리가 타는 배는 철선이라 안전해 보였고,갑판위 선실에는 바람을 피할수 있어서 편안한 출조가 기대 되었다. 선실에서 두세시간 눈을 붙인다음 배에서 끓여주는 라면먹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담갔다..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입질이 없었는데, 오후가 되어가나 우럭이나 광어가 막 올라왔다... 낚시에 초보인 나도 몇마리 건졌으니.... 집에 돌아오니 몸이 이곳저곳 안 쑤신데가 없고,땅을 밟고 서있기가 어지러워서 혼났다.. 집에 돌아와 잡은 몇마리 물고기를 내장을 꺼내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