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일상

(269)
올해 프로젝트 드뎌 마무리가 되어가는구나~!! 변화속에 있다보면 길지는 않아도 어느정도 안정된 일상이 그리울때가 있다.. 올 7월에 시작한 프로젝트가 여러가지 고비를 겪으면서 나름 지금시점의 실행으로 옮겨지기까지 야근 및 주말을 안가리고 노심초사 끝에 다들 고생한 덕에 뭔가 구체적으로 빛을 발하기 1주일전에 있다... 계획이 실행현장에 적용되게 하기위해 이곳 웨이하이에 온지도 벌써 3주째다... 힘들때는 큰 그림을 보면 답이 나온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 시련을 작은 텐션으로 부술줄 알아야 한다. 어쨌든, 모처럼 해외에서 편안한 주말을 보낸다.... 내일은 이곳에서 근처 바다에 나가 낚시도 해볼 계획이다.... 힘들었던 시기에 낚시는 나름 나에게 안정을 가져다 준....아주 좋은 취미인듯 하다... 음악 들으며..
새우소금구이 이제 날씨가 제법 춥다... 아이들과 함께 대부도 가는 길에 있는 새우소금구이를 하는곳을 찾았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새우를 먹고 있었는데 그 냄새가 입구부터 요란하다.. 아이들은 왜 새우를 먹느냐고 해서 어린이들이 많이 키기 클려면 새우같은 것을 많이 먹어야 한다며 이래저래 달래서 구워 먹였다.. 하나둘 먹어보니 먹을만한지 잘도 먹는다 그래서 두번 시켜서...제법 먹었다... 며칠전 대하와 가짜 대하 구분하는 방송이 나와서인지 어디에도 대하 판다는 이야기는 없고 왕새우 판다고만 적혔다.. 정말 왕새우인지 궁금할정도의 작은크기에 비싼 가격이다 정확히는 흰다리 새우라고 한다.. 그래도 우린 없어서 못먹는다.. 붉은 색깔이 먹음직스럽다. 초장에 찍으면 그 맛이 더욱 좋다.. 새우도 머리는 맛이 더욱..
비가 유난히 많은 올 여름... 주중이고 주말이고 유난히 비가 많다... 태풍 지나간지 며칠지났다고 또 태풍이 올라온다고 하니... 우산을 늘 가방에 넣고 다니는게 습관이 된지 오래.... 주말인 오늘 회사에 작성해야할 문서가 있어서 출근했다가 내리는 비를 보고 있자니.. 시원하긴 한데...웬지 좀 심술궂기도 한듯하고... 저녁무렵! 일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데,비온후 갠 하늘에는 하얀 구름과 파란 하늘이 어울려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다... 내리는 비는 거슬렸으나, 이런 멋진 풍경을 안겨주네..... 어디 해변가를 달리는 듯한 기분으로 택시 창을 내리고는 불어오는 바람을 맞았다... 세상 온갖 고민으로 하늘 쳐다보고 이런 풍경 못본지 오랜데... 오늘 조금이나마 유쾌한 시간을 갖게되어서 행복한 하루....!!
2010년 추석...깊어가는 가을 이번 추석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다행히 춘천은 비가 조금 내리다 그쳤지만...뉴스를 보니 많은 곳이 안타깝다.. 집앞 밤나무에 밥이 금새라도 떨어질 기세로 그 입을 벌린다.. 떨어진 밤송이에서 흘러나온 밤알들....벌레먹은것도 제법 많다.. 집안 정원에 가득한 꽃들... 작은아이와 근처 세월교에 낚시를 하러 찾아갔다... 내린 비로 물이 제법 불어서 고기는 찾아볼수가 없어서 많이 아쉬워 했다..작은 아들녀석이... 낚시꾼 작은아들.... 추석때 할머니가 사준 옷입고 신나서 마당에서.... 여동생과 조카들이 와서... 아이들은 아이들끼리 신나서...즐거운 추석이 되었음...
그 날개짓을 더욱 크게해라...수원 vs 서울(2010.08.28) 언제부터인가 수원 월드컵 구장을 찾는 일이 줄었다.. 예전 같지 않은 실력과 팀웍,그리고 웬지 모를 나약함때문에 수원 팀을 바라보는 팬의 입장에서 마음이 아팠다.. 지금의 감독으로 바뀌면서 여러 선수들도 자의타의로 바뀌면서 팀의 새로운 모습이 엿보이기 시작했다.. 앞서 서울과의 경기에서 연패하면서 그 자신감을 이번에 만회하고자 준비를 많이 한모양이다... 선수들이 팬들을 찾아다니며 많은 홍보를 한 덕인지 4만명이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이렇게 경기장이 가득찬 모습을 얼마만에 보는건가... 꽉찬 경기장과 서포터즈의 열렬한 응원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진다. 이번에 서울을 맞아 꼭 팬들에게 예전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기위한 다짐으로 북벌대첩이란 말로 서울을 자극하고 팬들에게 의지를 보여주려고 했나보다 선..
[영화] 3 Idots,세얼간이 모처럼 인도 영화를 접했다... 뮤지컬처럼 중간중간에 노래부분이 많이 나오는게 정말 인도스럽다. 인도 한 대학에 엔지니어링을 배우기 위해 신입생으로 세친구가 기숙사 룸메이트가 되면서 벌어지는 우정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 학창시절 열정을 함께했을 친구를 생각나게 하는 영화다... 영화 내용은 획일적인 교육을 비판하고 창의적인 교육을 강조하는 부분도 있어 현실적인 면도 많다.. 그냥 즐겁게 보면 괜찮을 듯 하다...
[영화] Leap-Year,프로퍼즈데이 윤년(Leap-Year)에 여자가 남자에게 청혼을 하기위해 미국의 한 아가씨가 아일랜드로 향하면서 중간에 누군가를 만나며 진실된 사랑을 찾는 이야기... 집안에 불이 났을때 과연 무엇을 먼저 가지고 나올 것인가...라는 내용이 나온다.. 실로 한번쯤은 생각해보게 하는 주제일듯 싶다... 사랑 표현을 4년에 한번 할수밖에 없다면 아마도 그 날은 무척이나 행복한 날일게다. 무엇보다 아일랜드의 경치가 일품이다... 노을이 일품이다.
De Martino 2009 347 Vineyards 더운 날씨... 창문 너머 바라보는 바깥은 굳이 나가지 않아도 무척더운듯 해 보인다... 와인한잔에 얼음 몇개 띄워서...여름 보내기... 와인 한병을 새로 땄다... 얼렁 여름이 지나갔으면...
아들 녀석의 취향 남자임에도 늘 이런것만 찾으니.... 이쁘장하고 반짝반짝 거리는 것을 좋아하니... 어디 해병대 캠프라도 보내야 되나??
산자락 조용한 곳에 홀로 피어.. 산을 찾는 이유는 아무래도 40일 넘어선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서 일꺼다... 꾸준한 운동만이 무탈하게 살 수 있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는지도 모을 일이지... 광교산을 찾았다가 잠시 쉬었다 가려는데 주변에 산나리가 조용히 나에게 말이라도 걸려는지... 활짝 피었군... 예전 시골에 살았을 때 같았으면 곳곳에 널린게 이런 산나리였는데.... 이젠 이걸 보려면 험한 산까지 와야 되는구나~~~~ 그래도...예전 내 기억에 있던 그 모습 그대로 이어서 위안이 된다.
비만은 사회적인 현상 ? 오늘 오전 비가 온다는 기상예보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서둘러 광교산을 찾았다... 해가 없는 하늘이라 등산하기에 안성맞춤인 날씨.... 토끼재에서 하산을 시작해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길의 저수지에 비단잉어가 여유롭게 유영하고 있었는데 멀리서 봐도 비만스러움을 느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정말이지 보기 징그러울 정도로 비대하다.... 야들도 다이어트가 필요해 보이네.... 등산객들이 던져주는 음식을 받아먹기만 하다보니....등산객이 모여있기라도 하면 그리로 잘도 모인다... 사람이고 동물이고 비만이 문제인 요즘이다. 육중한 몸매...ㅎㅎ 잉어찜을 한다면 고기 양은 푸짐하겠군...ㅎㅎ
꼬마 니콜라(Le Petit Nicolas) 꼬마 아이들의 엉뚱한 상상으로 벌어지는 유쾌한 소동 이야기... 연출된 표정이라기보다는 정말 해당 케릭터에 맞는 아이들을 배우로 분해 만들어진 것 같은... 보는 내내 즐겁지 않을 수 없었다.. 예전 코러스에 나왔던 배우들도 중간중간에 나오고....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영화이다. 붙여진 별명도 참 재미있다..
뜰안 화사함이 가득 #4 주인인 사람과 심어놓은 꽃들과 그 꽃에서 사는 곤충들과 때로는 가끔씩 지나가다 들러주는 이웃 동물들이 있어...시골..조용한 촌가는 늘 손임으로 바쁘다.... 들리는 것은 바람소리에..작은 흔들림 이지만....바라보고 있노라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시골에서 오래오래 살고픈 이유이기도 한.....
뜰안 화사함이 가득 #3 내 집안,내 뜰안에 바라볼수 있어 좋은 것들이 있다면 그것으로도 작은 행복이 될수 있다... 가끔은 빨랫줄에 작은 새들이 날아아 한참을 앉아 있다 가기도 하면 그소리에 집안이 손님이 찾아온듯.. 나만의 뿌듯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뜰안에 심어 놓은 이런저런 것들의 작은 열매를 볼때마다...웬지 붙들고 이야기 하고픈 맘이 든다... 또는 벌레가 그 꽃봉우리에 앉아서 제 할일을 할 때 웬지 말을 걸고픈....
뜰안 화사함이 가득 #2 무언가를 기르고 가꾼다는것은 그것을 제대로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겨야만 말은 안해도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서 제때 물도주고...비바람도 막아주고... 공을 들여야 희망하던대로 예쁜 꽃을 피워줄게다... 집안에 화분을 제대로 키울줄 아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내 아이도 제대로 키울수 있는 도량이 커질 듯...
뜰안 화사함이 가득 #1 시골 부모님 계신 곳을 찾으면 꽃을 좋아하시는 모친께서 가꾸시는 꽃을 바라볼때마다 내맘에 봄을 비로서 느낀다... 어디 근교나 식물원을 가지는 않아도 이렇게 어머니 계신곳에 오면 꽃을 볼수 있어 나에게 어느새 이맘때가 되면 으례 찾아봐야 되는 곳중 한곳이 되었다.
내 블로그에 Google Analytics 로그 분석 달기 구글에 접속후 [내 계정]에 가보면 구글의 여러가지 서비스를 볼수 있는데, 그중에 Analytics를 사용해서 내 블로그의 접속현황을 분석해 볼 수 있다. [Analytics]의 설정을 선택해서 새 프로필 작성을 통해 로그기록을 할 티스토리 블로그 URL을 입력하고 [종료]를 누르면 내 티스토리 블로그에 심을 추적코드가 생성된다. 생성된 추적코드를 블로그의 스킨 - HTML/CSS 편집에 가서 body Tag 앞에 생성하고 저장하면 다음부터 내 블로그에 접속시 기록이 구글에 남게 된다...
Remove OGA Notifier 어느날부터 내 컴에 OGA Notifier 가 설치되었데,알고보니 MS 정품 사용하라고 알려주는 것 같다.. 삭제도 안되고... 이래저래 찾아보니 울나라 사이트에는 없고 외국사이트에서 누가 배치파일을 만들어 올려놨네... 앞으로 업데이트 설치할때 주의 해야겠다...ㅠㅠ 아래 사이트의 배치파일 받아서 실행해보니 제어판에서 OGA Notiffier가 삭제되었다...다행이군!! URL : http://www.fixr.co.uk/2009/10/09/remove-oga-notifier/ Batch File
Truffle Coconut 앞서 출장중에 아이들 먹으라고 공항에서 사왔던 Truffle 초콜릿.... 사다준지 오래되었는데 아직도 남아 있길래 왜 안먹냐고 물었더니 너무 달아서 못먹겠단다... 단것 한창 좋아할 나이에...너무 달아서 못먹는다니.... 그래서 하나 꺼내서 물었더니 정말 달길 달다.... 하나 깨물면 하루내내 단것 생각이 안날정도로.....
후식으로 딸기.. 저녁식사를 하면서 와인한잔을 했더니....뭔가 후식으로 과일을 먹으면 깔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슈퍼에가서 딸기를 사왔다... 철이 제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비싸기도 하네.... 딸기 한 두개씩 집어 먹으면서 일요일 저녁을 편안하게 보내는 것도 나름 괜찮군...
히말라야 이슬을 생명수로 자란 Darjeeling 차 며칠전 인도에서 주재원을 지낸 지인으로부터 인도에서 유명한 차를 선물로 받았다. 차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차를 선물로 받은 것이 얼마나 기쁜일인지... 퇴근을 해서 얼른 차의 포장을 열어봤는데 포장이나 케이스나 모두 인도스럽다.. 차주전자에 물을 끓여 찻입을 띄워 놓고 우려나기를 기다려 한잔을 마셔보니 그 맛이 아주 깊다.... 당분간 인도차 마시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낼 듯 싶다.. 선물 주신 분께 감사할 따름.... 인도의 다이즐링 지역..정말 히말라야 지역이군.. 다이질링 지역의 찻잎 따는 아낙네들....찻잎이 이렇게 생겼나 보다. 케이스에 수저도 있다...ㅎㅎ 케이스에 금색으로 새겨진 코끼리가 굳이 말 안해도 인도산이라는 것을 알게끔 해준다. 다음은 케이스와 함께 포장된 다이질링 차의 상세한 설명과..
새신을 신고..~ 와이프가 선물 있다고 얼른 들어와 보니 새신이 놓여있다. 신어보니 편하군~ 잘 신을께~
예언자 (Un Prophete, 2009) 감옥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되는지와 그 환경을 잘 이용해 나름대로 큰 꿈을 그리는 이야기... 감옥이라는 곳의 절박한 상황에서도 기회는 있다... 나름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아랍인들에 대한 편견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뭔가 출옥후 뒷이야기가 있었더라면 더 재미있었을 듯 한....
Landy Conac 이번 출장마치고 기내에서 구입한 랜디꼬냑....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브랜디.... 병마개가 좀 거시기 하지만....괜찮은 술이다... 언제 딸려나....ㅎㅎ
부모님 계신 곳..내 어린 시절을 담은.. 명절이라 부모님 계신곳을 찾아 설연휴를 보냈다... 도시생활에 익숙한 나머지 시골집에서 지내기가 여로모로 불편한게 한두가지 아니지만... 뒤뜰에 굴둑에서 피어나는 연기며,마당에 소북히 쌓인 눈을 보는것도 그렇고... 길어져가는 고드름을 보고 있자니 부모님을 떠나 도회지로 나가던 그때 그모습이 생각이 난다... 그렇고 보니 시골을 떠나 산지도 20여년이 지났구나... 나에게 부모님이 계신곳은 나의 어린시절을 기억나게 하는 곳이된다..
있을 때 더욱 잘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영화.... 시간 여행을 하는 이의 유한한 시간의 틀에서 과거와 미래를 오가며 사랑하는 가족을 만나며 자신의 짧은 삶에서 사랑하는 이를 찾는 영화... 과거와 미래를 옮겨다닐수 만 있다면 과연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이를 위해 과거와 미래로 찾아갈것인가.... 그리움을 찾아 과거와 미래로 간다.... 영화 포스터 문구를 빌리자면... 돌아갈께 당신이 있는 시간으로....기다릴께 당신이 올때까지..... 영화처럼 시간을 오고갈수는 없지만...지금의 유한한 시간을 뒤집을수 없으므로... 결국 사랑하는 이가 곁에 있을 때 더욱 잘해야 하는 진리를 알게 해준다....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을 영화...추천할 만 하다... 시간여행자의 아내가 될 클레어...헨리를 처음 만난다... 클레어가 18살 되었을..
옥수수 수염차 한대접!! 저녁식사를 마치고는 녹차대신 옥수수 수염차를 들었다... 한잔 간단히 먹기에는 웬지 양이 부족한듯 해서....국그릇에 가득 물을 붓고는... 죽 들이켜보니....커피보단 우리 차가 제일이다....
자쿠오 르 크로퀀 (Jacquou Le Croquant, 2007) 나폴레홍 이후 불안했던 프랑스의 한시대를 산 젊은 친구의 자쿠오의 이야기... 혁명파인 아버지가 지주인 반대세력에 의해 죽고 이에 어머니도 죽자 어린 자쿠오는 복수를 결심하고... 그를 곁에서 지켜보던 리나와 사랑하게 된다... 큰 반전같은 것은 없지만,한번쯤 깊게 생각하게 되는 그런 영화다.. 배우 가스파드 울리엘 의 매력적인 모습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