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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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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9 도봉산/망월사 산행 봄을 맞아 지근거리의 고교친구들과 함께 도봉산을 찾았다.... 수원에서 도봉산까지 찾아가려니 이건 어디 강원도 산 가는것만큼 머네... 정말이지 20년만에 보는 친구도 있어서 즐거운 산행이었다.. 산행은 망월사까지만 하기로 하고 얼른 내려와 식사를 하길 했다.. 내려와서는 막걸리에 그간의 이야기 하면서 앞으로의 약속도 하고... 다들 하는 이야기가 건강하게 살자는게 젤 중요하다는 말... 봄기운을 가득 받은 하루...피곤하지만 돌아오는 길의 먼하늘 일몰이 나를 편안하게 반겨주네...
설악산 천불동 계곡 동영상(2010.07.31)
설악산 천불동 계곡을 통해(2010.07.31) 희운각 대피소를 떠나면서 공룡능선과 천불동 계곡을 향하는 갈림길이 나왔다. 몇몇 사람들은 이미 공룡능선으로 향했는데,나는 엄두가 나지를 않아 천불동 계곡방향으로 몸을 틀었다. 소공원가지 8.3km라니 갈길어 아직 멀다... 양폭대피소까지 내려가는 길이 가파르다.....무릎도 아프고... 드뎌 천불동 계곡으로 접어드니 바라다 보이는 풍광이 장난이 아니다... 이래서 다들 천불동 계곡을 외치는구나.. 계곡의 작은 폭포들이 시원함을 선사해준다. 계곡을 따라 만들어진 등산로는 정말이지 일품이다. 곳곳의 기암절벽들이 탄성을 자아낸다. 드뎌 몇km를 내려오니 이번 산행의 마지막 종점인 비선대이다.. 예전 수학여행을 왔던곳.... 그 기억이 어렴풋 난다.. 이번 샌행... 거리로만 보면 22km가 넘고 시간으로는 8..
설악산 대청봉 → 희운각을 향해(2010.07.31) 대청봉을 내려와서 중청대피소를 들르니 정말이지 온기가 가득하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아침을 해결하는데 아직 시간이 아침 6시전이라 식사하기에는 이른시간이지만 대청봉을 올라오는 길이 워낙 힘들어서 허기진탓에 집에서 가지고 왔던 삶은 옥수수 반토막을 먹었다. 중청대피소를 떠나 조금지나가니 소청봉을 향하는 길이 나온다. 내가 갈 방향은 소청봉에서 희운각을 통해 천불동계곡으로 나오는 길이므로 앞으로 나오는 모든 갈림길에서 오른쪽을 선택하면 되었다. 희운각으로 가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 대청봉까지 올라오는 길은 다리 근육이 땡겼으나,내려가는 길은 무릎에 부담을 준다. 내려가는 길은 날이 많이 밝아져서인지 올라오면서 못봤던 주변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산나리도 이슬을 머금어서인지 그 생생함이 더하다. 이른 아침..
설악산 오색→대청봉을 향해서(2010.07.31) 무더운 이 여름을 이열치열로 등산을 설악산으로 다녀오기로 했다. 일기예보를 보니 비는 오지 않지만,구름이 많을거라는 말에 대청봉에서 운해를 보기는 힘들것 같았다. 짐을 챙겨서는 양재역 서초시민회관에서 기다리다 10시반쯤 되어서 버스를 탔다.. 다들 휴가철이어서인지 설악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설악산 등반으로 유명한 두꺼비산악회의 산악대장을 보니 나이가 60이 넘어보이는데, 매주 설악산을 찾아가서 등반을 한다니 실로 대단하다. 새벽 두시반이 되어서 오색약수에 도착해서 대청봉을 향했다. 대청봉은 군에 있을때 2시간 넘을 정도 코스로 올라갔었는데,나이를 먹어서인지 올라가는 길이 사람의 혼을 빼 놓을정도로 힘들었다...먹은것을 토할정도로 속도 매스껍고.... 올라가면서 비는 아니지만 안개비가 정말 비같이..
지리산-천왕봉 지리산 천왕봉 정상 가까이에 있는 계단이다...정말 높군... 정상에서 올라보니 모두 내 발밑이로다.... 남한에서 한라산 다음으로 높은 지리산-천왕봉 간만에 등산이라....쉽지 않군..
지리산-산중의 봄
지리산 - 고목
[2010년 일출-통일전망대] 바라다본 금강산...추억의 모습.2010.01.01 화진포에서의 일출과 아침식사를 마치고 근처의 통일전망대로 향했다... 예전 중학교 수학여행때 와보고 처음인데,군생활 하던 경험만 믿고 출입신고없이 들어가려다 다시 Back 해서 출입신고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안보교육을 듣고 등등을 마치고 전망대로 향했다.... 북 출입사무소도 근처에 있었으며,멀리 바라다 보이는 금강산도 있었고,북으로 이어지는 육로도 보였다... 전망대 안에는 북녁을 조망할수 있는 망원경이 있어서 망원경으로 자세히 북쪽을 바라다 볼수 있어서 무엇보다 실감나는 안보체험 이었다... [출입신고소 : 반드시 사전에 출입신고하고 민통선안으로 들어가야 함] [출입신고서 : 내나이 벌서 40이군...ㅠㅠ] [신고이후 안보교육은 필수 : 교육을 마쳐야만 들어갈수 있지만 생략하고 위병소에서 물어보면 ..
[2010년 일출-화진포] 엄청난 추위에 바라본 장관....2010.01.01 2010년 새해 첫 일출을 보기위해 회사동료들과 함께 강원도로 출발했다. 영동고속도로가 막힐듯 싶어 서울춘천고속도로로 가다가 홍천에서 화진포로 가기로 하고 라우트를 잡으니 이상하리만큼 이동이 수월했다... 도착을 하고나니 화진포 주차장에 이미 많은차들이 와 있었고,3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 지루함을 달래기위해 막걸리와 소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1~2시간 눈을 붙이기로 하였다.. 차안에 있는데도 얼마나 춥던지..... 7시30분이 되니 드뎌 하늘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변에 나가서 해가나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손끝이 얼마나 시리던지.... 해가 뜨면서 차안에서 준비한 소망을 담은 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내며 저마다 소원일 빌었고.... 도저히 추워 견딜수 없서 어묵..
[겨울 제주여행] 용두암,익스트림아일랜드,자동차박물관 제주여행 마지막 코스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과 공항 근처의 용두암을 찾았다.... 용두암은 신혼여행때 와보고 정말 오랫만이군.... [3D와4D를 체험할수 있는 익스트림아일랜드] [제주금호리조트에서 바라다 본 풍경] [제주금호리조트] [길거리에도 가득한 감귤] [동백꽃] [자동차 박물관] [용두암]
[겨울 제주여행] 굴속의 절 산방굴사,긴세월의 흔적 용머리 해안..2009.12.27
[겨울 제주여행] 녹차향 가득..오설록.2009.12.27 제주도를 찾은 이유가 여럿있지만 녹차를 좋아하는 나로서 오설록을 찾는 것은 당연...!! 아이들에게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몇 팩을 사왔다....녹차 마실 생각을 하니 절로 기운이 쑥~~
[겨울 제주여행] 삽겹살로 저녁을..KAL호텔에서 잠을...2009.12.26 아들녀석이 성산봉에서 신발을 절벽 아래로 흘려 잃어 버리는 바람에 제주시내에서 신발을 사려고 신발집에 잠시 들렀다.... 저녁 식사는 근처 고깃집으로 유명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워낙 사람이 많아서 겨우 자리 잡아서 식사를 했다. 숙소는 KAL 호텔이었는데 호텔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더니 성인 1인이 36,000원 이어서 너무 고가라 호텔은 아무나 잘수 없는 현실을 실감하게 되었음.... 호텔에서 바라본 제주 앞바다 풍경은 멋있었음. [렌트카의 네비게이션이 너무 작아 사용하고 있는 네비게이션을 가지고 갔다.] 작은아들녀석이 먹고싶다고 해서 제주도에 와서 삼겹살을 먹었다... TV에서도 몇번 소개된듯한.... 숙소에서 바라다본 제주 앞바다 제주 KAL 호텔
[겨울 제주여행] 태왕사신기 그곳을 가다 제주에 있는 태왕사신기 촬영지를 찾았다... 드라마에서 보던 그모습이 그대로 있었는데,제법 커서 둘러보는데 시간이 걸렸다. 드라마를 즐겁게 본 사람이라면 한번 와 볼만한 곳..... 욘사마 찻집도 있군..... 일몰에 주변 모습이 너무 멋지다...
[겨울 제주여행]겨울바람 가득한 성산일출봉..2009.12.26 점심식사를 마치고 근처 성산일출봉을 찾았다.... 지난번 여행때에는 등산하기가 다들 힘들어 하는 것 같아 주변만 바라보다 갔었는데, 이번엔 온가족이 함께 정상에 올랐다.... 올라가면서 불어오는 겨울바람이 얼마나 세던지 날아가는 줄 알았음... 정상에 올라보니 근처 제주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 이런 장관을 지난번에 놓쳤다고 생각하니 아쉬움이...... [주차장에서 바라본 성산일출봉] [일출봉 정상의 모습] [정상에서 바라다본 제주]
[겨울 제주여행] 하늘에서 바라본 일출,2009.12.26 가족들과 겨울여행지로 제주를 찾았다.. 봄에 두번 제주를 찾았었지만,겨울은 처음이고 겨울바다를 보면 웬지 가슴이 시원해질듯 해서 제주의 겨울모습을 찾으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입하고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호텔과 렌트카를 예약했다...돈 한푼 안들이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니.... 아침 일찍 일어나서 김포공항에 도착해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아직 동트기전이라 어두웠지만,이륙후 구름위 하늘로 올라가니 여명이 밝아오는데 조금뒤면 해가 뜰 모양이었다. 좀 기다리니 해가 드뎌 모습을 보이고,그모습이 처음이자 너무 멋졌다.... 구름위 일출이라니.....너무 감동적이었음....장망원렌즈가 있었다면 더 잘 담을수 있었는데.... 제주에 도착후 렌트카를 인수받고 근처의 바닷가를 찾았..
감귤향이 가득한 막걸리 이번 제주여행에서 무엇보다도 입안을 즐겁게 한것은 평상시 먹던 막걸리가 아니라 감귤향이 가득한 감귤 막걸리로 매 식사마다 반주를 했기 때문인듯... 텁텁한 일반 탁주와 달리 감귤향이 가득해 목넘김도 괜찮은.... 아쉬운 마음에 공항근처에서 몇병사서 집까지 들고왔다.... 막걸리가 이렇게 변신을 하다니..... 빛깔부터 곱다....
팜카밀레에서 한잔의 허브차와 함께 가을 정취를... 내가 녹차를 좋아하는 것을 아는 지인과 함께 안면도를 찾았다가 팜카밀레에서 허브차 한잔을 하자며 이끈다... 간단히 식사를 하고 따뜻한 허브차 한잔에 가을정취마저 향기롭다... 종업원에게 한잔 더 달라고 해서 마시고 나니 세상 부러울게 없는.... 이래서 차를 마시나 보다... 차의 빛깔도 좋다.. 허브차를 파는 실내가 향기가 가득... 팜카밀레 농원에서 식사를 할수 있는 곳,,,, 2층에서 차한잔하며 바라다 보는 가을풍경이 좋았음.
팜카밀레의 작은 요정들... 지인과 함게 안면도에 갔다가 근처 팜카밀레를 찾았다... 녹차를 좋아하는 나에게 허브차 한잔하자며 손을 끌었는데,허브차를 파는 실내를 들어서니 꽃내음이 가득하다... 디스플레이 해 놓은 작은 인형들이 오는 이들을 반겨주네... 가족이 함께오면 즐거운 시간이 될듯....
修德寺 - 수도
修德寺 - 찾는이 없는 문고리에 조용히 외로움이 묻어 있다
修德寺 - 검소 수도하는 이의 검소함이 고스란이 묻어있다.
修德寺 - 거북 修德寺 수도자들이 묵는 거처의 기중마다 거북 한쌍이 메달려 있다.. 修德寺와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무척 궁금하다.
修德寺 - 또다른 수도자 저 나비도 부처님의 깊은 뜻으로 수덕사를 찾은 것일까?
修德寺 - 세월의 흔적 많은 사람들이 찾는 만큼 그동안의 비와 바람에 열심히 채색했을 이의 바램을 하느둘씩 지워내듯.. 희미하게 바래져 갔다.
修德寺 - 수덕사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수덕사 주지] 라고 찍힌 도장이 인상적이다...
修德寺 - 염원 쌓아 올린 이의 바램은 무엇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