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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2

15.11.01 북경에서의 두번째 나들이(이화원을 산책)

어제 오늘 북경 날씨가 화창하더니 오늘은 정말이지 밖을 안나가면 병이 날것 같은 날씨라
동료들과 이화원을 찾아 나섰다.
택시로 한시간을 4환 도로를 열심히 달려서 도착...
역시나 사람든 가득하고 줄을 서서 표를 끊었다.

 

 

소주의 거리를 모방해놓은곳에서 그림을 그리는 이의 손놀림....
나름 운치 있는 곳인듯..

 

소주 물 많은곳과 비슷하기는 하네

 

 

이곳 북경도 홍엽 가득한 가을로 들어섰다.

 

시원한 바람에 저절로 힐링이 된다

 

불향각 오르는 길에 불탑

 

자금성에서 봤던 유리색의 기와

 

 

 

배도 출출해서 중국 냄새 가득한 소세지로 허기를..

 

불향각

 

곤명호위에 유유히 노니는 배들

 

 

창살 너머로 보이는 곤명호위의 작은 배들

 

 

청동으로 지어져서 화재에도 무탈했다는

 

우리랑은 좀 다른 모양새이다

 

 

 

돌로 지었다는 배...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다...바람도 시원하고

 

이화원 곳곳이 한적하고 운치가 있다

 

 

 

저멀리 보이는 불향각.. 

 

바람부니 정말이지 연날리기 좋은 날이다.

 

이화원 어느 벽을 기대서 살고 있는 담재이의 외로움

 

이화원을 몇시간 걸었더니 힘들어서
점심을 먹을 요량으로 주변 북경대학 근처에 가는 버스를 타기로 했음 

 

버스비 정말 싸네...생각했던것보다 깨끗하고...

 

 

 

 

이화원 근처 다운타운으로 들어가는 중..한적하고 사람사는 냄새가 난다.

 

먹음직한 대추

 

고구마가 칣뿌리 같다. 

 

라두라는 화남 음식하는 식당을 찾아서 들어갔음..깨끗함

 

오늘 고생한 네명이 우선 목부터 축이고 

 

먹음직스런 음식이 차례차례 나오고...
상큼한 채소로 입맛을 돋구고...

 

탕수육도 맛나게..

 

허기를 채울 볶음밥

 

짭짤한게 일품인 콩줄기 요리..맞나 모르겠음

 

볶음밥이 부족해서 더 추가로 시킨 음식...연유에 찍어먹으니 맛있네.

 

생선에 매운 고추가 어우러져 환상인 음식...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는데
관광을 힘들게 했더니 먹는 밥이 더 맛있었음...
일도 신나게...노는것도 신나게....
그래도 집에가고 싶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