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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1

2012.4.8 나른한 봄! 월출산에서 조각보는 감동을...

나른한 일요일 아침을 그냥 집에서 보냈다가는 돌아오는 월요일이 웬지 모르게 힘들것 같아,


카메라 둘러메고 월출산을 찾았다.


지역 산악회를 따라 나섰는데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화장실에 늘어선 상춘객들이 너무 많다.


월출산 입구에 도착하니 이미 11시다.


산행을 아무리 빨리 마쳐도 오후 5시일듯....


부랴부랴 산을 향해서 올라가는데 바라다보는 정상의 품새가 장난이 아니다...


제법 숨좀 헐떡이겠는걸.....


봄볕이 따가운 가운데 흘러내리는 땀으로 온몸이 흥건히 젖었다.


정상이 가까워져 가면서 힘든것은 잠시 잊게되는 풍광에 올라가는 길이 마냥 즐거울뿐....


신이 월출산 곳곳에 여려가지 모양으로 조각을 한듯한 월출산에 깊은 매력이 있는듯....


부지런히 달려서 무사히 산행을 마쳤지만, 가볍게 다닐수 있는 산중  감동을 느낄수 있는 산이라 생각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