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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1

2012.3.24 봄을 시샘하는 찬바람에 매화향기 가득..

사진 동호회와 함께 광양 매화축제로 출사를 떠났다...

두아이와 이른 아침에 광양으로 향하면서 내리는 비를 보고 있자니 제대로 꽃이나 구경하고 올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도착하니 불어오는 바람도 엄청나고 차갑기까지 하다...

한 두시간 매화꽃이 가득한 주민들 사는 마을로 향했다...

아직은 만개하지는 않았지만,제법 꽃이 피어 있어서 찾아온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었다.

두 아들에게 미션을 주었다...

휴대폰 카메라는 작은녀석 , 똑딱이 카메라는 큰 녀석을 주고는 꽃 사진을 잘찍으면 용돈에 상금을 준다고 했더니

이꽃저꽃 잘 찾아가면서 열심히도 찍어댔다...

덕분에 내가 못 본것을 아들녀석이 찍은 사진 몇개는 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