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진

(5)
양화시장표 짝퉁 근처 짝퉁시장표 론진...처음 가격에 60%를 깍았는데 여전히 의구심이 간다 정품 가격이 궁금하군 양화시장 내부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네 돌아오는 길은 전철타고...호텔로.... 주말 돌아다녔더니 피곤...
양화시장...천진 일요일... 아침식사를 마치고 동료들과 택시로 1시간 거리의 양화시장을 찾았다... 이미 짝퉁시장으로 많이 알려진 시장이라....한번쯤 가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웬지 천진에 와서는 그리 기대하고 싶지는 않았다... 양화시장 입구 재떨이.. 휴대폰도 있군.. 엄청큰 라이타 망원경... 이곳은 망원경이 유명한지 많이 팔고 있었다. 시장 내부.. 라이터 나침반.. 핸드메이드...어디서 저런것을 구해다 만들었지? 파이프.... 680기가 메모리.... 너무 큰것 아닌가.....정말 이런것이 있을줄이야.... 짝퉁의 대명사군....떨어진 프라다....암튼 엄청나다..
쓸쓸한 밤... 숙소에 돌아와서는 맥주 한캔에 긴긴밤을 달랜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천진의 밤 하늘이 한국에서 바라보던것과 달라 보이지는 않지만 , 혼자 지내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달은 너무 쓸쓸하군... 천진에서 와서 보니 이동네는 밤에 폭죽을 엄청 터트린다... 듣기로는 신장개업을 하면 개업을 알리는 신고식으로 폭죽을 터트리는데 잠을 자려고 하는 시간이나 어떤때는 새벽에도 폭죽을 터트린다... 이해 못할 구석이 너무 많은 곳..... 술만 계속 마셔대는군....술없이 잠 못잔지도 오래인듯 싶다.
비상식량 출장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무료한 시간을 어떻게 잘 보내는것과 배고픔없이 잘 지내는것과 궁상맞게 안지내는 것이다...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서는 대부분 인터넷을 하기도 하고..TV에 하루종일 매달려 있다.. 배고픔은 대부분 회사에서 식사를 하니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출출할땐 해결할 방법이 그닥 없으므로 미리 비상식량을 준비한다.... 라면,맥주,과자 부스러기가 대부분이지만 이것이 사는 즐거움을 준다... 이번 천진 출장에서 구한 비상식량은 대부분 일본제품이다... 이걸로 3주동안 잘 버텨야 되는디.... 전부 일본어 투성이다... 맥주는 칭따오..... 이것도 일본... 이것도 일본... 숙소에서 기본제공하는 커피,홍차.. 숙소 매장 5층에서 파는 현미녹차.... 보이차도 샀다.. 보이차 맛도 제..
TianJin Somerset 이번 중국 천진 출장.... 추운 날씨에 그다지 가고 싶지 않은 동네이지만 올해 밥 벌어 먹으려면 가서 얼굴 비춰야 되고.... 이래저래 천진을 찾았다.... 천진공단에서 매캐한 공기마시고 숙소에 돌아와서는 그나마 편안하니 그게 위안이 된다... 서머셋... 예전 북경 출장시 묵었던 아스코와 같은 회사인듯.... 레지던스 호텔이 지내기는 제일인듯 싶다..... 널찍한 숙소가 장기간 지내는 사람에게 여러모로 많은 편의를 제공하기 때문인듯..... 3주정도 머무를 예정이지만... 있는 동안 제일 고민인 빨래는 하루 80RMB 한도에 무료이니...어지간한 속옷은 어느정도 커버가 될듯.... 매점에서 라면,쌀 사다 밥을 지어먹을수 있어 쉬는 일요일에 나가서 식당 찾을일도 없을 듯 하고... 언제 가족들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