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좌대

(4)
올해 첫 좌대 출조...아직은 이른감이... 모처럼의 좌대로 출조를 했다... 불어오는 바람의 느낌이 웬지 모를 정도로 우럭이 가득 물어줄듯한 느낌이랄까..~~ 기상예보는 날씨가 않 좋을것이라고는 했지만,내가 볼땐 이정도 날씨는 안성맞춤이라고나할까~~ 이런 들뜬 기분에 몇몇이 바로 고고싱 달렸다.... 새벽에 홈플러스에 들러서 고기며,야채며 챙겨가지고는 서해안 삼길포 옆 도비도에 도착하니 벌써 8시반이다... 이것저것 챙겨들어가면서 걱정한것이 이미 물고기 다 지나간듯한 물색깔이라고나 할까... 웬지 불안하네.... 오늘이 좌대 올해 첫 개장이란다...첫개장...겁나 잡히겠구만....!! 큰 기대를 품에 안고...바삐 채비를 풀었지만....한참이 지나서도 소식이 없다... 아무래도 바람은 훈풍이나 물속 온도는 만만치 않은가보다... 물고기가 사람맘 ..
풍랑주의보로 무너져 버린 1박2일의 낚시... 모처럼 1박2일로 서해바다수산 좌대로 낚시 계획을 잡았다.. 그러나 풍랑주의보로....도저히 서해바다수산 좌대로 들어갈수 없어서 모처럼 월차를 냈었는데....만석좌대 근처 방파제에서 몇시간 담가보고.... 근처 민박집에서 좌대에서 먹으려고 준비해온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며 그나마 아쉬운 맘을 달래며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이 되어서 만석 좌대로 들어가서 우럭 몇마리 잡아서 회를 떠먹고 매운탕에 소주 마시며 또 아쉬운 맘을 달랬다... 몇마리는 잡아서 바닷바람에 말려 구이용으로 만들기도 했다 이렇게 낚시하는게 힘든가~~~
긴 연휴..바다 낚시터로 나들이! 긴 연휴덕에 가족나들이를 다녀올 겸 바다낚시터로 항하기로 했다... 아침에 일찍 좌대로 들어가야 좋은자리에 앉아서 낚시를 할수 있는지라 아침부터 서둘렀다... 도착해보니 서해안 일출이 일품이다.... 채비를 만들고나서 큰녀석이 넣자마자 작은 우럭새끼가 미끼를 물었다... 다시 조금뒤에 큰녀석이 한번에 세바리를 줄줄이 엮어서 들어올린다... 작은녀석도 뒤질세라 연이어 세마리 한번에.....낚시군의 소질이 엿보인다...ㅎㅎ 점심시간에... 몇마리 잡은 우럭으로 회를 썰고... 숯불에 삼겸살을 구워서.... 우럭 회 + 삼겹살 + 청양고추 + 김치...크 죽인다... 점심먹고 내가 건져올린 도다리..... 작은녀석은 차분히 잘 건져올린다... 하루 낚시 체험을 마치고 돌아오는 배위에서...
석쇠에 구운 삼겹살과 갓잡은 우럭 회의 오묘한 조화 일찍 지방선거 투표를 마치고 지인들과 함께 인근 바다낚시 좌대를 찾았다... 낚시보단 먹고 마시고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한지라.... 날씨도 무척이나 청명했고.... 구워 먹는 삼겹살에 바로 잡은 우럭으로 횟를 썰어 한입에 넣으니 그 향기가 오묘하다... 그야말로 간만의 소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