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좌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03.26..봄은 왔건만 물속은 아직 겨울인가보다.. 3월..그것도 끝자락... 며칠전에 잠시 때아닌 눈이 내리기는 했지만,불어오는 바람은 봄기운을 담은지 오래다... 낚시하는 사람들은 몸이 근질근질 할때라,몇몇사람들과 봄맞이 낚시 겸 대낮에 술한잔 하며 즐길생각으로 왕산포 좌대를 찾았다. 수원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해서 엄청 밟았더니 왕산포에 도착하니 6시 반이다.. 이른아침 왕산포의 경치가 운치있다...물결도 잔잔하고,서서히 물이 들어오는데 그 냄새도 좋고.... 오늘 좌대 올해 개업식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조그마한 배에 올랐다.. 다들 정성이 지극하다. 저멀리 좌대가 있는 곳도 보이고,섬도 보이도...바다만 바라보고 있으면 맘이 편안해진다. 도착해서 짐을 풀고, 예전에 많이 낚았던 좋은자리(?) 찾아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한참을 기다리고 있자니, 아무런 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