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주말에 시간을 내서 춘천 오봉산에 산행을 다녀왔다.
산중에는 아직 긴 겨우내 얼었던 얼음이 계곡에 찬 얼음물로 해동하고
있었으며 색이 옆은 진달래가 봄임을 알게 해주었다.
청평사 뜰안에 가득 핀 벗꽃을 보니 상춘객 마음으로 꽃내음에 취하지 않을수가 없었다.
벗꽃
조팝나무 꽃..춘궁기에 쌀 같다 하여 붙여진 것 같음
산중에 핀 진달래
시골 부모님댁에 찾아온 호박벌...정말 오랫만에 보는 녀석이다
할미꽃
화사한 청평사
가끔 바람이 불때 풍경소리만이 그 고요함을 깨운다
다녀간 이들의 바램들
소양호...가뭄이라 수위가 많이 낮아졌음을 한눈에 알수 있다
소양댐 인근 식당가에는 벗꽃이 만발하여 오가는 상춘객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시골 부모님댁 근처 한 농가가 파종한 밭...봄이 되니 덩달아 농촌도 바쁘다.
인근 초등학교, 학교마저 조용하니 한가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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