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며칠 춥더니 오늘 영상 5도로 제법 푸근해졌다.
호텔에서 조식을 마치고 방에서 종이질 좀 하다가 머리를 식힐겸 중국 민속촌과 올림픽 경기장을 찾아 나섰다.
택시로 3환을 30분거리 달려가니 한적한 공원이 나온다.
중국 소수 민족들의 주거 형태를 볼수 있는곳인데, 겨울이라서 그런사 오가는 여우커들이 없다..
고산족 입구쪽에..
뱀도 있고,,,남자 거시기도 보이고
여기도 그렇넹..
날도 따뜻하니 고양이가 졸고 있음
조선족 ....연자 방아도 보임
조선 주점...메뉴가 참 간단하넹...
조선족이라 그런가 맷돌이 참 많다...
기와도 그렇고
여긴 다른 소수민족이었던 것 같은데 옥수수 쌓 놓은게 우리네랑 비슷하넹
민족박물원내 호수도 꽁꽁 얼었다.
저 멀리 용을 형상화 했다는 건물...IBM이 입주해 있나봄
티벳 장족....마니차
그나마 여기가 좀 티벳 마을 같아 보임..
예전에 성도 갔을때 많이 봤던...거긴 중국과는 사뭇 다른 곳이 틀림 없다.
외계인이 가져다 놓은것일수도..ㅎ
한적한 중화민족박물원 구경을 마치고 나니 머리가 한결 상큼해진 것 같았다.
멀리 보이는 올림픽 경기장을 한참을 걸어가다 너무 멀어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타고 도착...
무려 110원을 내고 입장을 했는데 봐야 될곳이 수영장과 주 경기장이란다...헉
뭐 이런곳에 돈을 받나 했더니 안에 직접 들어가 볼수 있다고 함..
수영장 실내 모습...다이빙 대도 보이고
근데 수영장은 좀 작아 보임...
이게 수영장 외관....거품 같아 보이고...알 같아 보이기도 하고..
이제 주경기장 모습...
저 건물 짓느라 국제 철 가격이 올랐단다...
멋지게 지었넹...대단한 넘들....
가까이 가서봐도 무지 크다...
한참을 가서 입구를 찾아 표를 내고 몇층 건물 높이의 계단을 올라가서 내부의 철 구조를 보니
이렇게 생겼다...
복잡하기도 하넹...
주경기장 내부 모습...지금은 경기장 가운데 스키 점프 활강 레인을 설치하고 있었다..
지붕에서 내려오나? 중간에 떨어지면 바로 사망일듯...스케일 하나는 인정...
관람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은 지하철을 타고 왔는데 주말이라 사람도 많고...
엄청 돌아다녔더니 다리가 아파서 숙소에 오자마자 어제 사두었던 물만두를 들고가서
라운지에 가서 삶아 달라해서 간장에 찍어 먹으며 허기를 달랬음...
오자마자 골아 떯어졌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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