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산악회 홈페이지에 어릴적 살던곳으로 산행이 언제 뜨나 기다려도 뜨지 않아서 포기해버린지 오래다.
근데 어릴적 살던곳 근처로 산행이 떠서 아쉬운 마음에 베낭과 카메라 메고 나섰다...
아침식시는 화양강 휴게소에 했는데,화양강도 얼마만에 와보는 곳인가?...
한때 시쓴다고 했을때 여기에 와서 강물 바라보던 기억도 나고....
상남을 지나 한참을 지난곳에서 산행이 시작되었는데,한 두시간 반은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얼마나 숨이 차던지...
산행을 괜히 왔구나 할 정도로.....
산에 나무가 우거져서 하늘을 보기 힘들었으나,나무의 그림자로 시원한 산행을 할수 있었다.
개인산을 거쳐 주억봉에 다다랐을때는 하늘에서 천둥번개가 치더니 한참이나 소나기가 내렸다.
산중에서 맞는 소나기는 차가워서 금새 온몸이 떨렸는데,부리나케 얼른 가장 빠른 하산길을 택해서
내려왔다..내려오면서 몇번이나 넘어졌는지 모른다.
산행을 마치고 내려와서 막걸리 한잔에 하루의 피곤함을 모두 있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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