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고등학교 졸업한지 21년이나 되었네...
같이 한이불 한솥밥 먹고 아웅다웅 살아가던 때를 못잊어 매년 만나는 고교 동기들..
그냥 단순히 같은 학교를 졸업한 동기동창이 아니라 우린 서로를 진정으로 그리워 하는 친구들이 되었다.
계룡산 벗꽃이 만발할때 모임을 가지기로 하고 사전에 많은 준비를 하였으나,
비가 내려서 벗꽃이 바람에 흩날리는 광경과 비를 바라보며 비닐하우스에서 꼼짝달싹 못하고
행사를 하였다.
동기들 45명외에 가족들 포함해서 80여명이 우중행사를 치뤘다.
비닐하우스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술맛이 더 좋았으며 그로 인해 엄청나게 만취한 하루였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서 내년을 다시금 기약할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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