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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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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1~02 고성 아야진에서 가자미를 가득... 그동안 주말이면 기상예보에 바닷날씨가 않좋아서 낚시를 못갔었는데, 2/1~2/2일 모처럼 동해안 바닷가가 조용할것이라는 예보와 함께.... 모처럼의 연휴라 낚시 모집 사이트를 뒤져봤다... 이미 다들 모처럼의 기회를 알아 챘는지 예약할만한 자리가 없었는데, 부천에서 동해안으로 가는 곳을 우연히 찾게되어서 잠실 남문에서 합류하게 되었다. 와이프에게 서울까지 태워달래서 잠실에서 한참을 기다린끝에 같이 동해로 달리게 되었다. 도착을 해보니 고성 아야진이다.... 고성은 내가 태어난곳이기도 하고 외갓집이 있던 곳이기도 해서..웬지 정겹다. 도착한 밤에 피곤한 몸을 달래기 위해 잠시 눈을 붙이고 새벽녁에 일어나 같단히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을 한후 아야진 항으로 출발했다... 이미 아야진항에 많은 낚시군들이 모여들고..
대구 얼굴은 못본채...게만 잔득.. 지난번 갈치 낚시이후 한동한 날씨때문에 동해안 대구낚시가 연기되다가 드뎌 오늘 그나마 날씨가 괜찮을것 같다고 해서 새벽녁에 동해로 달렸다... 수원에서 선상낚시 출조 모집을 하는곳이 있어서 그나마 편했다... 일찍 도착해서 여관에서 잠시 쉬면서 같이 온분들과 함께 술한잔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6시가 되어서 아침식시를 마치고 배에 올라 한시간 여를 먼바다로 나갔다.. 메탈 지그에 34호 낚시바늘을 달아서 후킹으로 대구를 건져올려야 하는거라 쉬운 방법이 아니었는데,날씨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물살이 커서 낚시줄이 옆으로 누울정도였다... 아무리 낚시줄을 풀었다 감았다 해봐도 건져올리질 못했다.. 선장도 불어오는 바람도 거세지고 조황이 좋질않아서 10시 되어서 철수를 하기로 맘 먹고 다시 한시간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