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31)
집에서 직접 떠서 먹는 회맛이란... 낚시 좋아하고 나서부턴 집 냉장고안에 꽁꽁 얼은 물고기 시체(??) 가득하다.. 먼바다까지 나가서 잡은 물고기나,돌아오는길 항구에 들러서 신선한 별미 생선이나.. 계속 한두마리 가져오다보니...이젠 양도 제법이다.... 서산까지 낚시를 가면 저녁에 돌아와서 회를 먹기에 좋긴하지만,그보다 더 멀리가면 당일 회먹기는 시간이 늦어서 좀 어려운 면이 있다... 그런경우 잡은 고기를 손질해서 말려서 나중에 생선구이용으로 냉장고에 보관한다... 바닷바람에 말린 고기라면 더 좋겠지만.... 집에서 직접 떠 먹는 회맛!! 아이스박스에 4~5시간 있었지만,그 맛은 배위에서 떠 먹는 맛과 다를바 없이 맛있다...!! 손질 완료!! 온집안이 비린내로 가득...!! 생선구이용으로 말리는 중!! 바람이 불어서 육질이 반건조 어..
퇴근길 찾은 곳!! 잎차를 파는 삼만창(三萬昌)... 녹차 좋아하다보니 제주도를 다녀오면 오설록 녹차를 사오고 중국 상해쪽 출장을 다녀오면 용정차를 꼭 사온다.. 상해공항에서 사는 녹차는 늘 손에 쥐면서도 웬지 신선해 보이지 않고 구수한 향기도 없는 듯 해서..날 아쉬웠었다.. 이번 출장중 일정이 바쁘다보니 주말에 시간을 못내 이번도 공항에서 하나 사들고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소주 공업원구 방주로 근처... 퇴근을 하다보니 차를 파는 삼만창이란 가게를 발견...!! 웬지 모를 느낌이 좋아 택시를 세우고는 들어섰다.. 가게 앞에서니 구수한 차 향기가 가득하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 가게에 들어서서 가격을 보니 여러가지 차가 가득하다.. 비싼차의 찻입 향기를 맡아보니 돈만 허락한다면 사고픈 충동이... 300위안 정도의 차를 골라서는 담아..
2011.02.01~02 고성 아야진에서 가자미를 가득... 그동안 주말이면 기상예보에 바닷날씨가 않좋아서 낚시를 못갔었는데, 2/1~2/2일 모처럼 동해안 바닷가가 조용할것이라는 예보와 함께.... 모처럼의 연휴라 낚시 모집 사이트를 뒤져봤다... 이미 다들 모처럼의 기회를 알아 챘는지 예약할만한 자리가 없었는데, 부천에서 동해안으로 가는 곳을 우연히 찾게되어서 잠실 남문에서 합류하게 되었다. 와이프에게 서울까지 태워달래서 잠실에서 한참을 기다린끝에 같이 동해로 달리게 되었다. 도착을 해보니 고성 아야진이다.... 고성은 내가 태어난곳이기도 하고 외갓집이 있던 곳이기도 해서..웬지 정겹다. 도착한 밤에 피곤한 몸을 달래기 위해 잠시 눈을 붙이고 새벽녁에 일어나 같단히 황태해장국으로 아침을 한후 아야진 항으로 출발했다... 이미 아야진항에 많은 낚시군들이 모여들고..
작은아들의 12번째 생일 며칠전부터 작은아들로부터 자기 생일일 알리는 문자가 연이어 온다... 혹 잊으신건 아니죠 ??~~ 잊을래야 잊을수 있겠나,,,,,이렇게 챙겨대니.... 아침에 출근길에 아파트 나갈때도 나를 바라보는 눈길이 그윽하다.. 퇴근길에 꼭 케익사오라고.... 퇴근하면서 와이프랑 근처 빵가게에 가서 케익하나 사들고... 아이들 불러내서 장어집에 가서 장어먹고... 내리는 눈 바라보며...집으로 들어와서는 촛불 켜놓고 작은아이 생일 축하 노래한번 불러주고... 벌서 12살이라니....내겐 아직도 4~5살짜리 꼬맹이 같구만.... 이젠 제법 목소리도 굵어지려고 하고... 암튼.새해 6학년이 되면 건강하게 씩씩하게 더욱더 잘 지내길 바랄뿐... 초등생인 동생 생일 축하하는 큰아들... 동생보고 얼렁얼렁 커서 중학생 되면..
요즘은 갈치가 매끼니 식탁위에... 앞서 여수에서 제주도를 좀 못간 위치에 있는 소배도 앞에서 잡아온 갈치가 날마다 식탁에 올라온다.... 냉동실에 아직도 갈치 토막이 엄청나다... 갈치가 크지를 않은것들이 있어서 먹기에 다소 불편하지만...그 살맛은 싱싱함이 가득하다... 앞으로 생선은 자급자족 해야겠다... 1월첫 출조는 동해안으로 대구 낚으러 갈 예정인데,,,정말 기대된다... 얼큰하고 살 푸짐한 대구가 식탁에 올라오는 그날을 기대하며.... 낚시 장비 손질이나 해야겠군....ㅎㅎ
집들이에 허궈(火锅)라니....거기에 백주까지.. 집들이 하겠다는 동료집을 찾았다.. 근데 메뉴가 심상치 않다... 중국 출장가서나 먹었던 허궈가 나왔다... 양고기도 나왔고....허궈 향신료 냄새가 방안에 가득.... 백주한잔에 매운 허궈에 양고기 데쳐 먹으니...중국에 온듯.....
새우소금구이 이제 날씨가 제법 춥다... 아이들과 함께 대부도 가는 길에 있는 새우소금구이를 하는곳을 찾았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새우를 먹고 있었는데 그 냄새가 입구부터 요란하다.. 아이들은 왜 새우를 먹느냐고 해서 어린이들이 많이 키기 클려면 새우같은 것을 많이 먹어야 한다며 이래저래 달래서 구워 먹였다.. 하나둘 먹어보니 먹을만한지 잘도 먹는다 그래서 두번 시켜서...제법 먹었다... 며칠전 대하와 가짜 대하 구분하는 방송이 나와서인지 어디에도 대하 판다는 이야기는 없고 왕새우 판다고만 적혔다.. 정말 왕새우인지 궁금할정도의 작은크기에 비싼 가격이다 정확히는 흰다리 새우라고 한다.. 그래도 우린 없어서 못먹는다.. 붉은 색깔이 먹음직스럽다. 초장에 찍으면 그 맛이 더욱 좋다.. 새우도 머리는 맛이 더욱..
긴 연휴..바다 낚시터로 나들이! 긴 연휴덕에 가족나들이를 다녀올 겸 바다낚시터로 항하기로 했다... 아침에 일찍 좌대로 들어가야 좋은자리에 앉아서 낚시를 할수 있는지라 아침부터 서둘렀다... 도착해보니 서해안 일출이 일품이다.... 채비를 만들고나서 큰녀석이 넣자마자 작은 우럭새끼가 미끼를 물었다... 다시 조금뒤에 큰녀석이 한번에 세바리를 줄줄이 엮어서 들어올린다... 작은녀석도 뒤질세라 연이어 세마리 한번에.....낚시군의 소질이 엿보인다...ㅎㅎ 점심시간에... 몇마리 잡은 우럭으로 회를 썰고... 숯불에 삼겸살을 구워서.... 우럭 회 + 삼겹살 + 청양고추 + 김치...크 죽인다... 점심먹고 내가 건져올린 도다리..... 작은녀석은 차분히 잘 건져올린다... 하루 낚시 체험을 마치고 돌아오는 배위에서...
De Martino 2009 347 Vineyards 더운 날씨... 창문 너머 바라보는 바깥은 굳이 나가지 않아도 무척더운듯 해 보인다... 와인한잔에 얼음 몇개 띄워서...여름 보내기... 와인 한병을 새로 땄다... 얼렁 여름이 지나갔으면...
석쇠에 구운 삼겹살과 갓잡은 우럭 회의 오묘한 조화 일찍 지방선거 투표를 마치고 지인들과 함께 인근 바다낚시 좌대를 찾았다... 낚시보단 먹고 마시고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한지라.... 날씨도 무척이나 청명했고.... 구워 먹는 삼겹살에 바로 잡은 우럭으로 횟를 썰어 한입에 넣으니 그 향기가 오묘하다... 그야말로 간만의 소풍이었다.
Truffle Coconut 앞서 출장중에 아이들 먹으라고 공항에서 사왔던 Truffle 초콜릿.... 사다준지 오래되었는데 아직도 남아 있길래 왜 안먹냐고 물었더니 너무 달아서 못먹겠단다... 단것 한창 좋아할 나이에...너무 달아서 못먹는다니.... 그래서 하나 꺼내서 물었더니 정말 달길 달다.... 하나 깨물면 하루내내 단것 생각이 안날정도로.....
후식으로 딸기.. 저녁식사를 하면서 와인한잔을 했더니....뭔가 후식으로 과일을 먹으면 깔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슈퍼에가서 딸기를 사왔다... 철이 제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비싸기도 하네.... 딸기 한 두개씩 집어 먹으면서 일요일 저녁을 편안하게 보내는 것도 나름 괜찮군...
히말라야 이슬을 생명수로 자란 Darjeeling 차 며칠전 인도에서 주재원을 지낸 지인으로부터 인도에서 유명한 차를 선물로 받았다. 차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차를 선물로 받은 것이 얼마나 기쁜일인지... 퇴근을 해서 얼른 차의 포장을 열어봤는데 포장이나 케이스나 모두 인도스럽다.. 차주전자에 물을 끓여 찻입을 띄워 놓고 우려나기를 기다려 한잔을 마셔보니 그 맛이 아주 깊다.... 당분간 인도차 마시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낼 듯 싶다.. 선물 주신 분께 감사할 따름.... 인도의 다이즐링 지역..정말 히말라야 지역이군.. 다이질링 지역의 찻잎 따는 아낙네들....찻잎이 이렇게 생겼나 보다. 케이스에 수저도 있다...ㅎㅎ 케이스에 금색으로 새겨진 코끼리가 굳이 말 안해도 인도산이라는 것을 알게끔 해준다. 다음은 케이스와 함께 포장된 다이질링 차의 상세한 설명과..
옥수수 수염차 한대접!! 저녁식사를 마치고는 녹차대신 옥수수 수염차를 들었다... 한잔 간단히 먹기에는 웬지 양이 부족한듯 해서....국그릇에 가득 물을 붓고는... 죽 들이켜보니....커피보단 우리 차가 제일이다....
힘든 퇴근길...따뜻한 녹차 6시20분 퇴근버스를 타려고 20여분 서둘렀으나, 폭설로 인해 오늘 다들 퇴근길을 걱정했는지 워낙 사람들이 같은 시간대에 탑승하려고 모여든 바람에 결국 못타고 1시간을 기다려서 7시20분 버스를 탔다... 배도 고프고,바람은 쌀쌀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얼른 저녁을 먹고 따뜻한 녹차한잔에 여유를 가져본다.... 앞서 제주도에서 가져온 녹차..맛이 일품이군.... 힘들어도 이맛에 산다....
감귤향이 가득한 막걸리 이번 제주여행에서 무엇보다도 입안을 즐겁게 한것은 평상시 먹던 막걸리가 아니라 감귤향이 가득한 감귤 막걸리로 매 식사마다 반주를 했기 때문인듯... 텁텁한 일반 탁주와 달리 감귤향이 가득해 목넘김도 괜찮은.... 아쉬운 마음에 공항근처에서 몇병사서 집까지 들고왔다.... 막걸리가 이렇게 변신을 하다니..... 빛깔부터 곱다....
시원하게 Bacardi&Coke 한잔으로... 긴 컵에 콜라를 따르고 바카디를 조금 섞어서 [바카디앤콕]을 한잔 만들었다... [쿠바리브레] 라고도 하는 술... 칵테일처럼 해서 마시기에 맛도 괜찮은.... 보드카에 커피술 섞어 먹는 블랙러시안과 같이 간편하게 마실수 있는 바카디앤콕~~ 독한 바카디151을 이렇게 해서라도 먹어 없애야지...ㅠㅠ
시원한 국물에 소주한잔... 낙지가 들어간 시원한 국물에 소주한잔 생각난다....ㅠㅠ
깔바도스 뻬이도즈- 사과 브랜디 사과주(cidre)를 증류하여 얻은 오드비(eaux-de-vie)를 오크에서 숙성시켜 만든 브랜디의 원산지인 칼바도스(Calvados)... 드뎌 위스키 다 먹고 꼬냑까지 따고나서 아껴두고 있던 사과 브랜디를 꺼냈다.. 여자들이 좋아할듯....사과에서 뽑아내서 그런지 맛도 와인브랜디와 다른 느낌이다... 간단히 컵에 얼음 띄워 놓고 마시니 와인 마시는 기분으로...즐겁게.... 이렇게 새로운 술 마실때가 가장 즐거운,,,,,
봉심이와 장수 불암산을 내려와서 식사를 상계역 근처의 족발집에서 했다... 추운 날씨여서 그랬는지 된장국이 등산후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주었고 푸짐하게 나온 족발과 막걸리에 아주 즐거운 점심시간이었다... 봉심이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나면 문자도 300건 무료라고,,, 나름 경쟁력 있어 보인다... 요즘 서울 장수 막걸리가 막걸리 유행에 최선봉이라고 하던데... 맛이 많이 부드럽고,예전 막걸리 같지 않다....
술이 부족해~~!! 한두잔씩 먹다보니 어느새 바닥이 보이니 마음까지 아프다... 술꾼이 술이 없으니,삶이 웬지 모를 공허함이 막 밀려온다...흑흑!! 어디 가까운 곳이라도 출장을 다녀와야 다시 술이 생길려나....못내 아쉽군... 요즘같이 추운날씨엔 위스키 한잔으로 긴긴밤을 달랬는데.... 이젠 밤이 무척이나 길어질듯..... 남은술이라도 아껴서 맛있게 먹어야 겠다...ㅎㅎ
옥수수 수염차에 차가운 몸을 녹이고... 날씨가 매우 차다...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 방안에 온기가 돌때까지 기다리기 힘들어... 차주전자에 물을 붙고는 옥수수 수염차를 꺼내 들었다... 대접에 뜨거운 물을 가득 붙고는 10여분 담갔다가 들이키니 찬바람에 얼었던 몸이 녹는다... 쭉 들이키고나니 배까지 부르네...~ 예전 볶은 수수 차를 조석으로 먹던 기억이 나는군... 냄새도 구수하고.....
L'Allee Des Pins Cabernet Sauvignon/라레 데 뺑 까베르네 소비뇽 2007 오늘 와이프 교회에서 성가대 음악회 사진 한두장 찍어주고 집에 돌아오면서 저녁 와인한잔 하려고 마트에 들러 고르다보니 평범해 보이는 것을 하나 들었다... 발음하기도 힘들군... 저녁~느끼하게 먹은 오늘 같은 날엔 적포도주가 땡긴다...
출출할땐...감 드세요... 저녁을 일찍 먹어서인가 약간 출출하길래,금새라도 터질듯한 감을 하나 꺼내 들었다... 숟가락으로 퍼 먹으니... 그 맛이 끝내주네.... 숟가락을 보고 있자니, 예전 감을 숟가락으로 떠서 먹여주시던 할머니가 생각나네.... 감을 무척 좋아하셨는데.... 그나저나 연시,홍시 따로 구분하는게 있나?? 자연에서 여문것은 홍시,강제로 여물게 한것은 연시인가?
팜카밀레에서 한잔의 허브차와 함께 가을 정취를... 내가 녹차를 좋아하는 것을 아는 지인과 함께 안면도를 찾았다가 팜카밀레에서 허브차 한잔을 하자며 이끈다... 간단히 식사를 하고 따뜻한 허브차 한잔에 가을정취마저 향기롭다... 종업원에게 한잔 더 달라고 해서 마시고 나니 세상 부러울게 없는.... 이래서 차를 마시나 보다... 차의 빛깔도 좋다.. 허브차를 파는 실내가 향기가 가득... 팜카밀레 농원에서 식사를 할수 있는 곳,,,, 2층에서 차한잔하며 바라다 보는 가을풍경이 좋았음.
은행[銀杏]...그 악취를 벗고..멋진 안주로 거듭나다. 은행을 어디서 사왔는지 와이프가 검은 비닐봉지에 가득 은행을 보여준다... 은행을 어떻게 구워 먹냐고 물었더니.. 시범을 보여준다고 해서 봤더니...신문지에 은행을 꼭꼭 싸서는 전자레인지에 2분정도 넣고 돌리니... 하나둘식 터지는 소리가 나는데 너무 오래 돌리면 전자레인지 안이 연기로 가득...ㅎㅎ 조심.!! 길가에 떨어진 은행을 밟을 때마다 나는 냄새와는 다르게 그 맛이 안주로 일품이다...ㅎㅎ
샤또마니 2007 Cambel Sweet Wine 지난번 영동 와인코리아에 가서 맛을 보고 사왔던 와인을 드뎌 오픈했다.. 와이프가 은행을 구워 왔길래 안주를 보니 와인이 생각나 오픈~~!! 스윗 와인이라 손님 왔을때 오픈하려고 했었는데.... 국산포도원액이고,맛이 독특한게 음식과 제법 잘 어울릴듯.... 샤또마니..와인코리아의 사업이 마니산에서 처음 시작해서 ...지었다고 하는데.. 와인이름으로 제법 어울린다...
비타민 나무잎 茶 - 하늘이 내린 名作 지난 추석때 고향에서 받은 차... 녹차를 좋아하는 나를 위해 차 밭에서 어머니께서 직접 만드셨다는 차.... 공기 좋은 강원 춘천이라 찻잎도 남다를듯.... 이름한번 멋지네..... 박스에 표시된 비타민나무잎茶는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정지역인 강원도 춘천에서 유기농으로 재배 생산한 비타민나무 잎의 유용성성분인 단백질,비타민 등이 고루 들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마실 수 있고 어린 생엽을 채취하여 부드러운 맛과 향을 오랫동안 간질할 수 있게 만든 茶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