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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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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6..봄은 왔건만 물속은 아직 겨울인가보다.. 3월..그것도 끝자락... 며칠전에 잠시 때아닌 눈이 내리기는 했지만,불어오는 바람은 봄기운을 담은지 오래다... 낚시하는 사람들은 몸이 근질근질 할때라,몇몇사람들과 봄맞이 낚시 겸 대낮에 술한잔 하며 즐길생각으로 왕산포 좌대를 찾았다. 수원에서 새벽 5시에 출발해서 엄청 밟았더니 왕산포에 도착하니 6시 반이다.. 이른아침 왕산포의 경치가 운치있다...물결도 잔잔하고,서서히 물이 들어오는데 그 냄새도 좋고.... 오늘 좌대 올해 개업식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조그마한 배에 올랐다.. 다들 정성이 지극하다. 저멀리 좌대가 있는 곳도 보이고,섬도 보이도...바다만 바라보고 있으면 맘이 편안해진다. 도착해서 짐을 풀고, 예전에 많이 낚았던 좋은자리(?) 찾아서 낚싯대를 드리우고 한참을 기다리고 있자니, 아무런 반..
2010.10.02 바다위에서의 1박2일 회사 지인들과 서산 왕산포 바다수산 좌대로 1박2일 야간 출조를 떠나기로 했다... 바다수산 좌대는 두번째로...첫번째 기억은 나름대로 조과가 좋았던 낚시터.... 이번 출조는 야간 낚시와 아침녁에 낚시가 묘미이다.... 수원에서 퇴근하자마자 부리나케 밟아서 왕산포에 도착하니 선장님이 기다려 주신다... 좌대로 향하는 뱃길은 컴컴한 밤하늘에 별빛만 바라보고 가는 그야말고 특공작전을 방불케한다. 좌대에 도착하니 이미 다른 야간낚시팀이 진을치고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다.. 우리도 얼른 짐을 풀고 삼겹살에 소주를 마시며 저녁을 보녔다. 우리 일행중 생일인 사람이 있어서 생일 잔치를 조촐하게 해주고.... 라면과 바로 잡은 우럭과 장어로 회를 떠서 바다위에서의 야간 파티를 했다.. 드뎌 날이 밝았다... 낚시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