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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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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갈치가 매끼니 식탁위에... 앞서 여수에서 제주도를 좀 못간 위치에 있는 소배도 앞에서 잡아온 갈치가 날마다 식탁에 올라온다.... 냉동실에 아직도 갈치 토막이 엄청나다... 갈치가 크지를 않은것들이 있어서 먹기에 다소 불편하지만...그 살맛은 싱싱함이 가득하다... 앞으로 생선은 자급자족 해야겠다... 1월첫 출조는 동해안으로 대구 낚으러 갈 예정인데,,,정말 기대된다... 얼큰하고 살 푸짐한 대구가 식탁에 올라오는 그날을 기대하며.... 낚시 장비 손질이나 해야겠군....ㅎㅎ
이 많은 갈치를 언제 다 먹지?? 드뎌...그동안 계획했으나 이런저런 일로 바빠서 못갔던 갈치 낚시를 드뎌 가게 되었다. 신신광명낚시에서 예약을 해서 버스로 여수까지 이동하는 길은 신이나서 들떴다... 여느 선상낚시와 다르게 갈치낚시의 새로운 느낌을 기대하며 먼길을 떠났다. 이동하는 길은 멀었으나 잠을 몇번자고나니 어느새 도착.... 골드피싱호에서 선비를 내고 채비를 준비해서 배에 올라보니 웬지 불안하다... 배가 이래저래 많이 흔들리는게 아무래도 이번낚시는 많이 힘들듯.... 배 침실에서 눈을 붙이고 잠을 자려는데 배가 워낙 많이 흔들려서...속이 미칠지경이다.. 멀미약도 먹었는데.... 3시간을 넘게 이동하니 드뎌 백도 근처까지 왔다.. 여수와 제주도 중간쯤 되는 것 같은 거리다... 여수에서 백도로 이동하는 중간쯤에 우리가 많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