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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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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향이 가득한 막걸리 이번 제주여행에서 무엇보다도 입안을 즐겁게 한것은 평상시 먹던 막걸리가 아니라 감귤향이 가득한 감귤 막걸리로 매 식사마다 반주를 했기 때문인듯... 텁텁한 일반 탁주와 달리 감귤향이 가득해 목넘김도 괜찮은.... 아쉬운 마음에 공항근처에서 몇병사서 집까지 들고왔다.... 막걸리가 이렇게 변신을 하다니..... 빛깔부터 곱다....
봉심이와 장수 불암산을 내려와서 식사를 상계역 근처의 족발집에서 했다... 추운 날씨여서 그랬는지 된장국이 등산후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주었고 푸짐하게 나온 족발과 막걸리에 아주 즐거운 점심시간이었다... 봉심이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나면 문자도 300건 무료라고,,, 나름 경쟁력 있어 보인다... 요즘 서울 장수 막걸리가 막걸리 유행에 최선봉이라고 하던데... 맛이 많이 부드럽고,예전 막걸리 같지 않다....
2009.09.26 밤을 찾아서...[with Olympus Pen&농림수산식품부] 두번째 코스로 밤농가에서 밤을 따보는 체험을 해보면서 사진을 담으려고 밤 농가를 찾아갔다... 주변 산의 색깔을 봐도 충분히 밤이 익었을 듯하다... 갈대도 제법 가을 분위기를 내고.... 밤 농가를 스케쥴이 안 맞아서 결국은 가지를 못하고 입구 근처에서 밤 몇개만 사진으로 담는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카메라에 담은 밤이 벌레 가득 먹은......... 땅에 떨어진 것중 제법 잘 여문것도 있었다....
2009.09.26 아산외암마을 - 이모저모 [with Olympus Pen&농림수산식품부]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그동안 못보왔던 것들이 많이 보았다... 마을 입구에 있는 장승도 웬지 이웃 같은 표정이고... 호박이 잘 여물었다.... 떡매로 떡을 쳐보는 체험행사도 있고.... 만들어진 찰떡은 콩고물을 묻혀서 찾아온 사람들에 팔기도 한다... 조롱박도 정겹다 마을 입구에 이것저것 파는데 홍시도 맛있어 보이고.. 정말이지 오랫만에 보는 으름이다.... 으름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어릴적 저걸 맛있게 먹었던... 맛은 그닥 있어 보이지 않지만....입에 넣고 씨를 우물우물 뱉어내고 나머지는 먹는다.. 수수도 이젠 제법 여물어 간다... 호박벌도 바쁘다.... 머루가 여물어 간다.. 점심 식사를 하러 찾아간... 실제 주민이 살면서 식사를 대접한다... 시원한 막걸리도 나오고.... 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