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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6 아주 오랫만에 찾은 나의 추억 #2
  2. 2010.09.26 아주 오랫만에 찾은 나의 추억 #1
도착해서 조금 걷다보니 용소계곡이 나오고 내가 다녔던 초등학교가 나온다...
이미 학교는 폐교 된지 오래라 멀리서 봐도 그동안 사람이 찾은 흔적이 없어보인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학교에 가보니...운동장엔 풀이 가득하다.


건물은 예전 건물이지만 유지보수 없이 그동안 세월을 보냈나 보다...많이 허름하다.


선생님들 사시던 관사도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이래저래 학교에서 나와서 광암리로 향하는 길에 보니 예전에 샘물이 나오던 곳에서 친구들하고
놀던곳이 보였다..


아이들이  힘들어도 잘 따라온다..
지금 아이들 만할 때 이길을 매일 걸어다녔으니...
길가에 가을이 가득하다...


오면서 뱀 있나 없나 잘보라고 했더니 땅만 잘 쳐다보고 따라온다..


한시간 정도 걸어서 올라오다보니 목쾅바위쯤에 와보니 비가 슬슬 내리기시작한다..
비가 조금 올것이라고는 했지만 산중의 비다보니 비가 제법 굵다..
이쯤에서 아이들과 아침을 먹기로 하고 준비해온 김밥과 김치로 허기를 달랬다..


내리는 비를 잠시 피한뒤 비가 그치자 다시 얼마 안남은 목표를 위해 발길을 재촉했다...
큰아이는 우의를 쓰고, 작은아이는 내 옷을 입고 내리는 작은비를 피하며 계속 걸어갔다..


30여분을 가니 저멀리 보이는 산아래 예전에 살던 집주변이 보이는 듯 하다..
예전에 학교에서 돌아올때면 이쯤에서 집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이 보이곤 했었는데....
Posted by 丹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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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잊고 산것들이 많다는 것을 느끼는 요즘이다..
나이를 먹은 탓도 있겠지만...사실 오늘,내일의 일만 머릿속에 담고 살다보니
잊고 산것들이 제법되고 이젠 기억도 가물한것들이 많아져서...
이대로는 안될듯해서 추억찾기에 나섰다..
모처럼의 긴 연휴중에 이틀만 시간을 냈다...
예전 살던 시골에 있는 산을 다녀올 생각으로 미리 준비를 했는데,
아이들도 함께가면 좋을듯해서 계획을 변경해서 가볍게 트래킹 하는 수준으로
다녀오는 계획으로 만들었다.
아이들과 1박2일로 다녀오는 트래킹...
하루 숙박을 홍천에서 하기로 하고...일찌감치 출발했다..
홍천에 도착후 여관에서 1박을 하면서 다음날의 전투를 준비하기라도 하듯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터미널에 도착하니 버스가 출발하기 조금전이다...
광암리행 버스는 아침저녁으로만 1일 2회 운행하나보다...
예전에는 저녁에 들어갔다가 아치에 나오고 점심에 들어가서 나오는 시간표였었는데....






무엇보다 이른 아침에 아이들이 일어나서 아무도 없는 휑한 터미널에서 버스 기다리는게 신기한가보다...




조금지나니 광암리행 대한교통 버스가 터미널로 들어왔다...
탄 손님이라곤 우리 셋과 어떤 할머니 한분....
버스는 시골길을 한참을 달린다...




한시간여를 달려서 광암리에 버스가 도착했다.
도착한곳에서 조금기다렸다가 시내로 가는 사람들을 테우고 나가려는가보다...

Posted by 丹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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