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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

퇴근길 찾은 곳!! 잎차를 파는 삼만창(三萬昌)...

녹차 좋아하다보니 
제주도를 다녀오면 오설록 녹차를 사오고 중국 상해쪽 출장을 다녀오면 용정차를 꼭 사온다..
상해공항에서 사는 녹차는 늘 손에 쥐면서도 웬지 신선해 보이지 않고
구수한 향기도 없는 듯 해서..날 아쉬웠었다..
이번 출장중 일정이 바쁘다보니 주말에 시간을 못내 이번도 공항에서 하나 사들고 가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소주 공업원구 방주로 근처...
퇴근을 하다보니 차를 파는 삼만창이란 가게를 발견...!!
웬지 모를 느낌이 좋아 택시를 세우고는 들어섰다..
가게 앞에서니 구수한 차 향기가 가득하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
가게에 들어서서 가격을 보니 여러가지 차가 가득하다..
비싼차의 찻입 향기를 맡아보니 돈만 허락한다면 사고픈 충동이...
300위안 정도의 차를 골라서는 담아달라고 하고...주인장에게 호텔에 가서 마실려고 하니
조금만 다른 봉투에 담아달라고 해서 들고 왔다..
피곤한 퇴근길이지만 녹차를 발견해...돌아오는 길이 웬지 들떴던 기분이 생각난다.
휴일에 월광마두 프랑스 레스트랑에서 차 마시다가 녹차 주전자가 맘에 들어서...
한국 돌아올때 공항에서 녹차 주전자가 있을려나 찾다보니...발견했다..
가격도 만만치 않지만...그때 그 기분을 생각하면서 가방에 담았다...
덕어낸 녹차의 향기가 방안에 가득한  느낌!! 상상만 해도 좋다..


 


녹차향기가 주전자로부터 온방안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