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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나의 어린시절의 기억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협성초등학교

블로그 정리하다가 무심코 이미지로 협성초등학교를 치고 검색을 하니 생각외로 많은 이미지들이 줄지어 나왔다...
이런 귀한 이미지들이 있었나...!!
언제 시간내어서 다시금 가보고 싶은....
내가 살던 황철골에도 가보고 싶다....
사진으로 볼때 산새는 예전 그대로 인데....사람만이 떠나고 없는....
사진은 카페 주인 허락없이 퍼왔으나, 같은 동문이므로 너그러히 봐주시겠지...ㅎㅎ
가슴이 찡하다...
예전에 나무판자로 된 학교 벽체를 허물고 벽돌 집으로 지을때 한 여름내내 학교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수업을
했었는데...
오래전 나무판자로 한 학교 건물을 볼수 있다니...



관사 기억 나네....
선생님 집에가서 밥도 해먹고 했었는디...맨위에 있던 관사가 서만식 선생님댁이었는디...



교기 눈에 익다...



정말 보기 쉽지 않은 풍경이다....학교를 지은지 얼마안된것 같기도 하고...


한복이 참 잘어울린다...


창문너머로 졸업사진 찍는 걸 지켜보는.... 저 교실 기억나네...











굴뚝에서 연기가 자욱한....


이때부터 서만식 선생님이 계셨구나...맞나 ??


제법 학생들이 많다...지켜보는 학생들도 그렇고...


와 여긴 더 많군,,,,















































29회때부터 지금의 건물로 바뀌었다...역사적인 순간...!!
우린 여름에 비오는 가운데 운동장에 텐트안에서 공부했다...비오면 공부 안하고 멍하니 쳐다보기만 하고...
늦가을까지 텐트생활을 했는데 얼마나 추웠던지....
식목일때는 운동장 주변으로 나무를 심었다...심은 사람 이름을 달기도 했었는디....
매일 운동장에 튀어 나온 돌을 주워내느라 힘들었고,
학교 뒤쪽에서 매일 학교 아저씨가 정으로 바위 쪼는 소리가 들리곤 했었는디....





여동생도 있군....





남동생도 있구나....

















와 이렇게 보니 훤하네...
저기 탑골 넘어가는 고개로 육상부 시절 매일 오르락 내리락 했었는데....
운동장에서 야구한답시고 매일 저 밭에 공주우러 갔었는디...
내가 심어놓은 잣나무가 저기 어디쯤인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