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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같은 곳으로 두번 가게된 고교 수학 여행

고교가 구미에 있다보니 수학여행을 강원도 설악산으로 가게 되었다.
나는 이미 중학교때 수학여행을 설악산으로 다녀온터라 달리 흥이날만한 이유가 없었지...
수학여행중 하루는 근처 외갓집에서 잠을 잤다....
설악산은 안가본데가 없었으니 굳이 힘들게 돌아다닐필요가 없어서....
그래도 단체사진에는 빠지면 안될듯 해서 단체 사진 찍을때만 따라가서 함게했었다..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담임선생이 강원도 학생들은 집에서 하루 더 쉬고 오라고 했었는데
그말만 믿고 강원도 학생들은 전부 하루 쉬게 되었지만 학교로 돌아가보니 모두 결석처리 했더군..!!
그덕에
우리들만 남들 다 받는 3년 개근을 못받았다....도저히 있을수 없는 일인데...
담임선생이 술에 취해서 한말이....ㅎㅎ
암튼 아직도 그때를 생각할때면...